D-59 어제만 같아라

100일 다이어트 일기의 제목이

어제와 비슷한데 조금 다르죠?

사람 몸이 한결 같이 좋을 순 없듯

오늘 컨디션은 정말 별로였네요

그래도 할건 해야죠!

아침유산소

어제 자다 깨서

비몽사몽간에 블로그를 하고

새벽 두시쯤 잠이 들었다

그래도 아침에 일곱시에 일어나서

한시간 동안 공복 유산소 마무리

 

아침식사 (AM 08:25)

조촐한 아침식사 ~

와이프를 좀 더 자게 하고

애들과 놀아주며 잠시 쉰 후

너무 피곤해서 

10시부터 13시까지 3시간을 잤다

낮잠 치고는 꽤 오래 잤는데

아무래도 피로가 쌓인듯 하다

 

점심식사 (PM 01:31)

너무 오래 잔 탓에 

점심식사 시간이 늦어졌다

이러면 간식 먹을 타이밍이 애매해 지는데

어제 먹다 남은 토달볶으로 식사 마무리

그리고 또 딸들과의 시간

그리고 운동

운동 인증샷~

어깨, 하체, 복부 운동

어제 포스팅의 제목은

'오늘만 같아라' 였다

어제 만큼 컨디션이 좋은 날이 

자주 있으면 좋으련만

오늘은 정 반대의 컨디션

몸에 힘이 없고 축 쳐지는

당 빠지는 듯한 느낌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먹었나?

나트륨이 부족한가?

힘들지만 운동을 마무리 하고 있는 순간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다

처가집에서 소고기 먹으러가자고

평소 같았음 다이어트 때문에 

나는 빼고 가라고 할것 같은데

이 컨디션을 올리고 싶은 마음에 

단번에 승락 출발~

 

저녁식사 (PM 06:56)

꽃등심과 제비추리로

과식하진 않았지만 흰쌀밥과 함께

충분히 먹어주니 

가라앉았던 기운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느낌에 기분이 좋아졌다

컨디션이 좋아야 식단도 잘지키고

운동도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수면의 양도 관리하고 식단도 

조절해 가면서 컨디션 관리를 해야겠다

 

'내일의 컨디션은

제발 어제만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