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파파입니다.
100일의 몸만들기가 끝나고
며칠 동안 가족여행도 하고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모처럼만의 휴식을 즐겼습니다.
휴식을 보내는 동안은 프로필 촬영
원본사진도 보지 않고
온전히 가족에만 집중하고 몸을 추스르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바디 프로필 촬영 원본을 확인했습니다.
사진을 공개할 겁니다!
모두가 바라고 있고
저도 그러기 위해 블로그에 일기를 쓰고 있었으니까요^^
제 소중한 추억 하나하나를 남기기 위하여..
그전에 제가 100일 전 목표했던 그 목표치에
얼마나 도달했는지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03/22 - [긍정 헬창라이프/100일 다시 태어나기 프로젝트] - 100일 다시 태어나기 프롤로그
(블로그 첫 글 100일 다시 태어나기 프롤로그 중에서)
2020년도에는 다시 태어나자는 마음으로! 두 아이의 멋진 아빠가 되기 위하여! 남자로서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위하여! 계획을 세워보았다. 첫 번째, 꾸준히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 스포츠 7330! (1월은 맨날 술만 먹었다) 두 번째, 주워들은 잡다한 지식으로 벌크업이란 걸 해보기 (결론은 배불뚝이 아저씨) 세 번째, D-100부터 금주하기!! (디데이 계산 잘못해서 D-99까지 술마심) 네 번째, D-DAY (2020. 6. 27)에 프로필 사진 찍어보기! (가능할까?) 다섯 번째, 이 모든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하기 (만들고 첫 글을 쓰는 중 근데 어렵다) |
시작은 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볼 것이다.
100일 동안 여태껏 살았던 방식과는 다르게 최대한 절제하고 부지런히 노력해봐야겠다.
나 잘할 수 있 겠 지?
두 번째의 목표를 제외하고는
모두 성공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이 아니라 일주일 내내 운동했고
벌크업이라는 건 했으면 아마 살만 쪄 있었을 테고
금주 및 밀가루 끊기 성공했고
포기했던 바디 프로필 촬영에 성공했으며
이 모든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몸만들기에 혼자 아파트 헬스장에서
운동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가족들이 도와주고
생전 처음 해보는 블로그의 구독자님들이 응원해주시니
힘이 났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엄청 뚱뚱하지도 않고 어느 정도 살만 빼면 될 사람이
왜 다이어트를 하냐고 묻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대답해 주고 싶습니다.
왜 다이어트를 하는가?
다시 태어나고 싶었다. 그것도 내 생일에!
왜?
여러 가지 일들로 바닥까지 떨어졌던 내 자존감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싶었고
그중 하나가 내 신체의 변화라고 생각했다.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무너졌던 내 신체의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다.
신체의 무너짐은 단순 뚱뚱함 피곤함 무기력함을 넘어선
가장으로써의 내 가족을 보호할 수 없는 힘없는 아빠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든 하고 싶었다.
일이든 공부든 뭐든 하고 싶었다.
코로나로 모든 것이 멈추어있는 지금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고 내 방식대로 움직였다.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이루어냈다.
100일 동안 많은 것을 느꼈고 배울 수 있었다.
그동안 진심으로 살아왔고 진심은 내 인생 가치관이다.
내가 배운 많은 것들을 내가 배운 것들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진심을 담아 전달해 드리고 싶다.
선한 영향력 이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 있는 일 아닐까?
2020년 6월 27일 부모님께서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 준 내 생일.
나는 다시 태어났다.
더 강해진 모습으로!
I`m Reborn.
그동안의 변화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부끄럽습니다.
두 딸 아저씨의 100일 동안의 몸의 변화입니다.
변화 사진은 와이프가 찍어줬습니다.
100일도 더 전에 찍은 사진도 있네요.
그리고 바디 프로필 원본사진을 공개하겠습니다.
나머지 사진은 보정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친구가 핸드폰으로 찍어준 사진
.
.
.
.
그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100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립니다.
누군가는 쉽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동안의 제 경험을 하나씩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니께서 그리고 와이프가
다신 하지 말라고 하는데
한번 더 욕심나는 건 왜일까요?
당분간은 어머니를 봐서라도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어느 순간
다시 한번 감정이 드는 순간
또 도전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일기는 없지만
가끔 유지를 하고 있는지 없는지
근황은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값진 도전이었고
제 인생의 잊지 못할 추억이었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사..사... 아니
감사합니다 ♥
에필로그
그동안 먹고 싶지도 않았던 과자가 땡겨서
저녁에 비빔밥을 비벼 먹고 고래밥, 홈런볼, 감자깡 흡입하고
다음날 아침 유산소 운동과 고구마를 먹는 이유는 뭘까요?
습관이 사람을 바꿉니다.
이렇게 건강을 유지하는 습관으로 변해있네요.
여러분도 가능합니다.
살 빼는 건 더하기 빼기입니다.
많이 먹었으면( + ) 다음에 적게 먹으면 됩니다. ( - )
그리고 운동하세요 ( - )
여러분들의 건강을 예스파파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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