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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건강라이프/100일 다시 태어나기 프로젝트

D-26 피곤피곤

by 예스파파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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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을 올리고 자면서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꿈속에서 누군가가 제 어깨를 툭툭 툭툭 치더군요.

아 하지마~ 하고 무시했는데

또 툭툭툭툭 치더라구요.

그래서 짜증을 냈는데 뭔가 이상한 겁니다.

이건 꿈이 아니고 실제 상황.

제 옆에서 자는 큰 YES가 앉아서 제 어깨를 툭툭 툭툭 치고 있었습니다.

응 왜 그래?

코에 피가 엄청 묻어있었습니다.

자다가 코피를 쏟는 거죠.

베개에도 코피 이불에도 코피

일단 큰 YES를 데리고 화장실로 가서 

다 씻기고 이불과 베개를 빨았습니다.

다하고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섯시에 일어났습니다.

오늘은 또 하나의 플렉스를 하러 반차 내고 서울에 

가야 할 일이 있기에 운동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아침 운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정말 일어나기 힘들더군요 ㅠㅡㅠ 

늦게 잤는데 빨래까지 했으니..

바나나 하나 먹고

눈감은 채 이만 닦고 헬스장으로 향했습니다.

운동전 바나나
인증샷~
등 복부 운동일지

여섯시에 일어나 조금 느릿느릿 움직여 

헬스장에 도착하지 6시 34분!

우와~

운동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오히려 저녁시간보다 더 많은 듯합니다.

왜 이렇게 세상엔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은가요?

이분들은 아침에 저처럼 힘들지 않을까요?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었는데

점점 더 힘들어 지는데

아침형 인간의 성향을 가진 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침식사 (AM 08:18)

아침에는 현미밥을 먹어야 되는데

턱이 너무 아파서 먹질 못했습니다.

잠을 잘 못자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주기적으로 턱관절이 아플 때가 있습니다.

바나나 씹기도 힘든 그 느낌.... 정말 싫습니다....

강제 다이어트.....ㅎㅎㅎㅎㅎ

 

점심식사 (PM 12:16)

점심시간이 되니 턱이 조금은 움직일만합니다.

아프지만 먹어야 됩니다.

우걱우걱 아픈거 참아가며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회사로 컴백했는데

어제 산 핸드폰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어제 산 핸드폰 플렉스~!!

갤럭시 S20 울트라

플렉스한 제품들을 올려달라고 하셔서

후기를 남기기 전에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남겨 드립니다.

사진 촬영은 갤럭시 노트 8로 했습니다.

아직 새 제품이 좋다는 느낌은 전혀 못 받고 있습니다.

어플 깐 거 다시 아이디 로그인 하나씩 다해야 하고 

삼성 페이도 다시 등록해야 하고 

아우 할게 너무 많습니다.

적응하려면 조금 걸릴 듯합니다!

 

오후간식 (PM 04:17)

반차를 쓰고 서울에 가려는데

작은 yes가 어린이집에서 또 콧물을 흘린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몇 주째 낫질 않는 콧물감기.

와이프와 둘째를 데리고 부모님 댁에 내려다 놓고 간식을 먹고

서울로 출발합니다!

굶으면 안 됩니다!

 

카오디오 튜닝

저는 음악 듣는 걸 무진장 좋아했습니다.

어렸을적 꿈이 음악 관련 업을 하는 거였는데

전혀 그쪽에 대해 공부도 안하고 그저 꿈은 꿈인 걸로 끝났습니다.

그래도 아직 음악 감상을 좋아하죠!

차에 음악을 좀 더 풍성하게 듣고 싶어서

작업을 하러 왔습니다.

전국 최고 매출 매장입니다.

정말 친절하고 정말 잘하시네요!

후기는 포스팅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쏘렌토MQ4 하이브리드

제가 플렉스한 차는 요 녀석입니다.

공개해서 뭐하겠느냐 하겠지만 요청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나중에 이 차를 가지고 포스팅도 자주 할 거기에 이렇게 올려봅니다.

 

저녁식사 (PM 07:52)

부모님 댁에서 먹는 저녁식사.

닭가슴살을 안 챙겨 와서 편의점에서 산 닭가슴살과 고구마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출발~

 

지금 눈이 막 감기는데 블로그 글을 쓰기 위해

억지로 참고 있네요 ㅋㅋㅋㅋ

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ㅋㅋ

 

오늘 아침에 씻고 있는데 

유치원을 가기 위해 일어난 큰 YES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어제 저 때문에 힘들었지요?'

'어제 코피 났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

얘는 도대체 정체가 뭘까요? ㅋㅋㅋㅋ

이렇게 이쁜 말도 하고 

세상에서 제일 청개구리처럼 행동도 하고 ㅋㅋㅋ

저를 들었다 놨다 하는 우리 큰 YES!!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 다오!!

 

전 빨리 자러 가야겠습니다!

내일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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