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가 30일 안으로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다이어트라고 바로 전 글에 다짐을 했습니다.
2020/05/30 - [긍정 헬창라이프/100일 다시 태어나기 프로젝트] - D-29 본격적인 다이어트
아 머리속은 본격적이라 생각했는데
실천을 제대로 하지 못한 하루입니다.
반성해야 하는 하루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글을 새로 산 차 안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적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차를 정리한다고 차에 있다 보니 시간이 꽤 흘렀더군요.
결국 취짐에 든 시간은 새벽 두시가 넘어 세시가 다 되어갔습니다.
잠을 자고 일어난 시간은 아침 8시 30분
아침밥은 꼭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간단하게
현미밥에 닭가슴살을 먹었으나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아침밥을 간단히 먹고 부모님의 작은 텃밭에
첫 상추 따기를 하러 갔습니다.
왕복 20분 정도 걸리는 짧은 코스를 걷고
집에 와서 삼겹살 파티를 열었습니다.
갓 딴 상추에 삼겹살..
그리고
김치말이 국수
환상의 조합입니다 정말.
어제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다짐했기에 꾸욱 참았습니다.
작은 yes와 저만 고기 안 먹고
이유식과 현미밥을 먹는군요.
이유식이 현미밥보다 많은것 같은 착각은
아닙니다.. 아마 이유식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밥을 먹고 친동생과 차 DIY를 하고
간단하게 간식을 먹었습니다.
간식을 먹고
친구네 가족과의 약속을 위해 출발했습니다.
놀이터에서 큰 YES와 친구 딸이 신나게 약 두 시간 동안 놀고
저는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잠시 낮잠을 잤습니다.
(차라리 이때 운동이라도 할껄..)
저녁으로 고구마와 닭가슴살을 먹겠다는 제게
친구가 샤브샤브를 권하더군요.
고민을 살짝 하다가 제가 분위기 깨는 것 같아서
오케이! 수락하고 샤브샤브 집으로 갔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습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하지만
.
.
.
저는 첫 번째 사진의 감자 샐러드, 참나무 샐러드, 각종 채소
그리고 고기랑 채소만 조금 건져 먹으려고 했습니다.
정말로 그랬습니다.
제 머리가 그러라고 시켰습니다.
그런데 육수에 담긴 샤브 채소를 먹는 순간
도저히 제어할 수 없는 맛이 느껴지더군요!
제가 일행에게 물었습니다.
'이거 내가 다이어트해서 이렇게 맛있는 거야?'
아니라고 하더군요.
제가 먹어본 매운 샤브 육수 중에 최고!
이 시점에서 인생 샤브집을 만나버리다니...하아...
미친 듯이 흡입했습니다.
걸신들린 사람처럼 미친듯이 먹었습니다.
물론 칼국수와 죽은 먹지 않았지만
많은 양의 고기와 기름이 뜬 육수
그리고 채소를 양껏 먹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여러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자책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하지만 내일부터 벌 좀 받자
다시 돌아오는 새로운 한주!
더 열심히로 벌좀 받아야겠습니다!
돌아오는 새로운 한주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긍정 건강라이프 > 100일 다시 태어나기 프로젝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D-26 피곤피곤 (77) | 2020.06.02 |
---|---|
D-27 FLEX. 플렉스의 삶 (73) | 2020.06.01 |
D-29 본격적인 다이어트 (32) | 2020.05.30 |
D-31 경험(FEAT. 몸 공개) (72) | 2020.05.28 |
D-32 감기약에 취하다 (16) | 2020.05.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