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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건강라이프/100일 다시 태어나기 프로젝트

D-27 FLEX. 플렉스의 삶

by 예스파파 202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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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

플렉스

요즘 많이 들어 보셨죠?

1990년대 미국 힙합 문화에서 

자신의 부를 뽐내는데 쓰는 용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최근에 유행을 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염따라는 랩퍼가 사용하면서 유명해진 것 같은데

누군가는 잘난척하네 재수없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볍게 생각하면 나 이런거 샀어 잘 샀다고 해줘

부럽다고 해줘 관심좀 가져줘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플렉스를 잘 못하는 성격입니다.

꼼꼼한 스타일이고 이것저것 비교해 보고 소비를 하는 편이죠.

와이프가 저랑 백화점이나 아웃렛에 쇼핑하러 가면

지쳐서 의자에 앉아있고 저는 몇시간을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와이프는 정 반대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고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일단 사고 보는 편입니다.

이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결혼을 했으니

이게 반대가 끌리는 이유 아닐까요? ㅎㅎ

 

그런데 최근 플렉스라는 것을 제가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돈을 모아 차를 한대 사게 되었고

제 돈으로 산 인생 첫 차를 가지게 되니

이것저것 차에 대한 용품들을 계속 사게 됩니다.

누가 보면 뭘 그런 것 까지 사냐 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해야 현재로써는 만족이 될 것 같고

와이프는 성격대로 응 ~ 오빠가 원하면 사 ~라고 해주니

더욱 탄력이 붙어서 이것저것 사고 있습니다.

이것도 어느 순간 멈춰지겠지만

지금은 쉽사리 멈춰지지 않네요.

 

그리고 핸드폰! 

저는 3년된 핸드폰을 쓰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둘째가 태어나고 더 많은 

아이들 사진을 찍으면서 용량이 없어

핸드폰 기능이 저하된다고 매번 경고 메시지가 뜹니다.

그러면 소중한 사진들을 이거 지우고 저거 지우고 ㅠㅠ

컴퓨터에 바로바로 넣어두면 좋겠지만

또 그럴 성격이 안되고 해서

이번에 갑작스레 핸드폰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핸드폰 절대 최신폰 안 산다고 다짐했는데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핸드폰 살 거면 최신폰 사야지~

그래야 편리하고 만족감 있지 그러다 후회한다~라고 

그래서 에잇 모르겠다.

블로그에 더 이쁜 사진도 올리고 

아이들 동영상도 이쁘게 찍어 올려야겠다!라는 생각으로 

플렉스 해버렸습니다.

 

이런 플렉스 괜찮은 거겠죠?

빨리 플렉스의 중독에서 헤어 나오길......

 

아침 공복 싸이클 운동

어제의 과식을 만회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서 싸이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15분쯤 탔을까? 배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어제 많이 먹긴 먹었나 봅니다.

안돼 흐름 끊길 수 없어!!

5분 뒤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 뛰어가고

흐름 끊겨서 출근 준비를 했습니다 ㅠㅠ

 

아침식사 (AM 08:02)

아침식사 시간이 조금 빨라졌습니다.

병설유치원을 다니는 큰 YES가 개학을 하면서

제가 등원을 시켜주는데 아침마다 전쟁입니다.

우리 아이 왜 이렇게 밥을 안 먹고 안 씹는 걸까요.

빨리 먹고 출근시간 안 늦으려면 빨리 가야 되는데 

아침마다 정말 전쟁입니다. ㅠㅠ

 

점심식사 (PM 12:14)

어제 과식한 탓인지

점심식사 시간까지 그리 배가 고프지 않더군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시점에선

너무 배가 고파 죽겠습니다.

그런다고 죽지 않겠지만 ㅋㅋㅋㅋ

 

오후간식 (PM 04:05)

우리 팀 동료들과 함께 회의를 하는데

과자를 먹으면서 회의를 합니다.

저는 당연히 고구마와 계란을 먹으면서 합니다.

과자를 엄청 좋아하진 않아서 다행입니다. ㅋㅋㅋ

 

인증샷~
가슴 삼두 복부 운동일지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된 운동을 한 것 같습니다.

어제 잘 먹어서 힘도 조금 있었고

어제 운동을 못해서 몸의 컨디션도 그나마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더 집중해서 해야 합니다.

앞으로 하루하루가 소중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내일도 일이 있어서 불안하네요.

 

저녁식사 (PM 08:24)

운동을 끝내고 분리수거를 끝낸 후

저녁식사를 합니다.

점심시간에 제가 사 온 채소들이

다 상태가 엉망이라며 와이프에게 한소리 들었습니다.

음.. 채소 고르는 법을 와이프에게 배워야겠습니다.

 

5월이 지나고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디데이가 있는 6월.

제 마지막 날은 6월 27일입니다.

제 생일이죠.

제 생일을 맞이하여 다시 태어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된 이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월의 운동

이만큼 열심히 운동했는데

마지막에 뒤처져 버리면 속상할 것 같네요.

 

하루하루 힘들겠지만 끝까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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