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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건강라이프/100일 다시 태어나기 프로젝트

D-31 경험(FEAT. 몸 공개)

by 예스파파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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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험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경험이야 말로 자신의 자산이자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게 낫고

백번 보는것 보다 직접 해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딸아이 교육도 그렇게 시키려고 하죠.

(현실은 그렇지 못하지만..)

 

저는 어려서부터 큰 고생을 많이 해보지 않았습니다.

큰 위기 없이 물 흘러가듯 잘지내 왔습니다.

그래서 힘든일이 닥쳤을 때 굉장히 힘들어했고

그 힘들일을 경험하고 나서 조금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더 성장해야 합니다.

모르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지금 하고 있는 다이어트도 정답을 모릅니다.

생전 처음 해보는 경험이죠!

이틀 동안 제대로 못 먹고 운동을 게을리 했더니

2kg이 빠졌습니다.

단순하게 수분이 빠졌다고 생각하지만

근육량이 빠진 것 같기도 해서 아쉬운 경험을 했습니다.

지금이 더 바짝 잘 먹어주고 운동 잘해야 할때인데

감기약 핑계에 차 구입 핑계로 잘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 구입하면서 여러 가지를 배웠습니다.

36살 먹으면서 제 돈으로 제가 직접

차를 사는 경험은 처음입니다.

선택에서부터 결제 신규등록 보험가입

검수, 꾸미기 등등

번호판을 직접 달아보는 경험

태어나서 해보지 않았다면 끝까지 알 수 있었을까요?

저는 경험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지금 이 블로그를 쓰는 이 순간의 경험도 

굉장히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아침식사 (AM 07:25)

10시까지 양평에서 수원 친구네 유리막 코딩 샵까지 가야 해서

일찍부터 밥을 먹었습니다.

어제 늦게 자서 운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일정이 일찍 끝나고 시간이 여유로울줄 알았죠.

그리고 점심을 외식을 예상했기에 가볍게 먹었는데

아뿔싸 제 예상은 틀리고 말았습니다.

여러 가지 일정이 꼬여 점심을 놓치고

오후 3시 30분이 되서야 억지로 고구마 한 개와

우유 한 컵을 급하게 들이켰습니다. 

그리고 차량등록소에서 차 등록하고 차 좀 정리하고

바나나 한 개 먹고 운동을 하러 갔습니다.

기운이 없었지만 어제도 못했는데

꼭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인증샷~
가슴 복부 운동일지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운동으로 진행했습니다.

역시 힘이 많이 떨어졌더군요.

다 제탓이지만 이런 과정 속에서도 

얻는 것이 있다고 믿기에 견뎌 낼 겁니다.

 

D-31 이제 꽉 채운 한 달이 남았네요.

정말 길었는데 정말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여러분들은 그 누구보다(와이프빼고)

저의 지난 70일을 가장 잘 알고 지켜봐 주신 분들이에요.

요 며칠 블로그에 소홀했지만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제 우선순위의 일들이 정리되고 나면

블로그에 다시 신경 쓰고 하겠습니다.

그 자리에 딱! 계셔 주세요! ^^

 

마지막으로 거짓 인생 사진 하나 투척하고 사라지겠습니다.

사진은 각도빨입니다.

잊지 마세요^^

 

D-31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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