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긍정 건강라이프/100일 다시 태어나기 프로젝트

D-32 감기약에 취하다

by 예스파파 2020. 5. 28.
반응형

며칠 전 저만 빼고 남은 우리 가족이 감기에 걸렸었죠.

저는 멀쩡했구요.

첫째 딸 큰 YES가 제일 먼저 나았고

지금 작은 yes 그리고 와이프가 

거의 다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바지에 제가 감기 증상이 있더군요.

글래서 더 심해지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할 듯하여

초반에 잡을 생각으로 yes 약 처방 받으러 간김에

저도 처방 받았습니다.

약을 처방 해줄때 약사가 말했습니다.

'저녁 약은 졸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라고.....

그런데 웬걸..... 아침약, 점심약 모두 졸립니다.

이게 졸린 걸 넘어서서 사람을 헤롱헤롱 하게 만들고

내가 내가 아닌듯한 유체이탈의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마치 술에 급 취해서 핑핑 도는 느낌.

아침에 먹은 약이 오후 4시가 돼도 잘 안깨더군요.

그래서 점심 저녁 약은 먹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늦은 새벽시간 졸려서 비슷한 느낌이 오는군요.

바쁘고 헤롱 거려 운동도 못한 D-32 다이어트 일기 시작하겠습니다.

 

아침식사

오늘도 아침에 운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전날 약을 먹고 잤는데

아침까지 헤롱헤롱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알람 맞추고 일어났다가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이렇게 헤롱 거리는 상태로 운동을 하다간

다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좀 더 잤습니다.

 

점심도시락

와이프가 장모님을 모시고 타 지역 병원을 가느라

차를 쓸 수 없어 도시락을 싸주었습니다.

점심 도시락을 먹기 전에도 사무실에서 

20분 정도 눈감고 누워서 세상이 빙빙 도는

느낌을 받으며 잠시 쉬고 먹었습니다.

 

기차역에서 오후간식

새로운 차를 한대 구입했습니다.

그 구입한 차를 가지러 인천까지 가는데

기차를 타고 전철을 타고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잠시 역 구석에서 간식도 먹구요.

촌놈 티 내면서 전철로 이동하고 있는데

인천방향이 아니라 수원 방향? 

어쨌든 안양을 지나고 있는 걸 보고

우리나라 전철이 대단하구나~ 인천을 가기 전에 

안양을 들렀다 가는구나... 이렇게 멍청하게 생각하다가 

아뿔싸 여기 아닌 것 같아!! 라고 생각하고 내려서 

다시 반대방향 전철을 탔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서울메트로를 이용했나 봅니다.

 

저녁식사

저녁식사는 차 동호회 번개 모임에서 

다른 회원들 다 서브웨이 샌드위치 먹을 때 

옆에서 고구마와 계란을 먹었습니다 ㅎ

서브웨이 샌드위치 한번도 안 먹어봐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눈앞에서 놓치다니..

뭐 다음에 먹죠 뭐!

 

오늘 하루는 어떠한 운동도 하지 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허리를 다쳐서 어쩔 수 없이 쉬게된 그때랑 

다르게 운동할 수 있음에도 해내지 못했다는 게

하루 종일 마음을 무겁게 하더군요.

 

내일도 차 이곳저곳 꾸미느라

아침부터 바쁠 것 같은데

시간 꼭 내서 운동하고 말겠습니다!

 

모든 분들 감기 조심 하세영^^

반응형

'긍정 건강라이프 > 100일 다시 태어나기 프로젝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D-29 본격적인 다이어트  (32) 2020.05.30
D-31 경험(FEAT. 몸 공개)  (72) 2020.05.28
D-33 결혼기념일  (27) 2020.05.26
D-34 '웃으면 복이와요'  (44) 2020.05.25
D-35 모내기  (86) 2020.05.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