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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건강라이프/100일 다시 태어나기 프로젝트

D-41 감사할줄 안다는 것

by 예스파파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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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의 우선순위에 대해서 포스팅 했죠?

오늘도 밀린 일을 해결하느라 하루 종일

블로그를 안 보고 있었습니다.

띵동 띵동 알림이 울려도 슬쩍 보곤

핸드폰을 내려 놓았죠.

멀티플레이가 되지 않는 저는 

동시에 두 가지 일을 하지 못하기에

우선 해결해야 할 일이 급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다 마무리하고 운동까지 마무리한 후

노트북을 켜고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피드를 일부러 열어보지 않았습니다.

제 글에 댓글을 달아준 분들께 답을 해드리고

찾아가는 형식으로 방문을 시작했죠.

저는 제가 활동을 하지 않으면

다른 분들이 제 블로그에 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공감해 주시며

정성껏 답글을 달아 주고 계시더라구요.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의무적으로 들리는 것이 아니라 

저의 글을 보러 와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여러분이 바쁘셔서 잠시 자리를 비우시고 

돌아오셔도 저는 여기 이 자리에 있고 

여러분들도 그 자리에 계실 거란 믿음이 생겼습니다.

더는 블로그로 인해 조급해하는 마음 가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순위에서 미뤄둔다는 것도 아닙니다.

흘러가는 대로 조바심 내지 않고 하는 것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오래오래

여러분과 함께 하는 방법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이런 깨달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뜸하더라도

'아~ 예스파파 바쁜가 보다~

아기들 보느라 바쁜가 보네?'

라고 생각하시고 다시 이 자리에 돌아온다는 거

잊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그 자리에 계속 계시면 됩니다.

제가 다가가겠습니다^^

 

공복 싸이클 유산소

아직도 아침에 한방에 못 일어나겠습니다.

알람이 울리고 아이들이 깰까봐

정신없이 끄고 나선 깜빡 다시 잠들었다가

갑자기 놀라면서 깨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터벅터벅 싸이클에 오르네요.

다이어트 끝나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계속 가져가고 싶은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새벽부터 활동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아침식사 (AM 08:23)

샐러드가 부실해졌습니다.

제가 샐러드를 너무 잘 먹으니 

일주일 안에 금방금방 없어지네요.

그렇다고 해서 채소를 많이 사놓을 수도 없습니다.

금방 또 시들시들해져 버리니까요.

와이프가 내일 오전에 장을 봐 온다고 하니

내일 낮부터는 푸짐해지겠죠? ^^

 

점심식사 (PM 12:12)

점심식사도 아침과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와이프가 직접 해주는 무나물, 호박볶음이 저는 너무 맛있습니다.

 

오후간식 (PM 03:52)

제가 저번 포스팅에 말씀드렸죠?

요즘 사람들은 모르는

블랙쬬 먹는 맛 ㅋㅋㅋㅋㅋ

추억의 맛입니다. ㅋㅋㅋ

사실 그것보다는 덜 달아요.

 

인증샷
등 복부 운동일지

퇴근하는데 비가 쏟아집니다.

이런 날은 더 운동하기 싫어지죠.

이런 비 오는 날은 회사 동료들한테 단톡 방으로

'오늘 파전에 막걸리 한잔 어때?' 하고 

꼬시는 날인데 ㅋㅋㅋㅋ

아마 제가 술 먹는 날만

기다리고 있는 동료들도 있을 겁니다 ㅎㅎ

 

저녁식사 (PM 08:16)

음 샐러드가 사라지니

엄청 조촐해 보이네요. ㅎ

그래도 고구마가 은근 포만감이 높아서

든든한 저녁 식사랍니다^^

 

내일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빗길에 항상 안전 조심! 건강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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