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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여기저기/긍정 여기저기

여주 파사성 (feat.천서리 막국수 맛집, 이포보)

by 예스파파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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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월 22일

여주 이포보 옆에 있는 파사성이란 곳을 다녀왔습니다.

회사 체력단련으로 다녀온 이날은

제 첫 도시락이 시작된 날이기도 하죠.

회사 체력단련 시간에 다녀온 곳인데

그리 높지 않은 산을 올라가면 됩니다.

초반 경사가 조금 있으니

이왕이면 등산화를 신고 가면 좋겠네요!

내려올때 미끄러질 수 있으니까요!

뭐든지 운동은 제대로 된 안전 장비가 

갖추어 진 상태에서 하셔야 합니다.

 

파사성 초입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였습니다.

4월 말인데도 어느정도 껴입고 

출발을 했죠!

파사성 초입은 주차장 공사중인지

올라가도 되는건가? 싶을정도로 

정리가 안되어 있었지만

그래도 길은 있으니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파사성 오르는 중단

경사가 조금 있긴하지만

등산하는 느낌의 힘든정도는 아닙니다.

작은 뒷산 오른다는 느낌으로 

오를 수 있었습니다.

 

파사성 정상까지 300m

표지판에 써있는것 처럼

주차장에서 부터 정상까지 

860m 정도 밖에 안되네요

이건 높이가 아니고 총 거리입니다!

체력 좋고 등산 하셨던 분들은

이거 너무 쉽네 라고 생각 하실거에요!

 

보이기 시작하는 파사성

표지판을 지나고 조금 지나면

파사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 뭐지? 성벽이 있다!

전혀 아무것도 없을것 같은 곳에 

성벽이 있어 신기 했습니다.

 

성벽

가까이에서 보니 예상외로 웅장한 느낌입니다.

무너진걸 어느정도 복원은 해놨겠지만

그래도 저 돌을 어떻게 쌓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성벽을 오름

보시는것과 같이 

성벽을 올라야 정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

전 사진에서 벽만 보였는데

지금은 성벽의 윗부분입니다.

저런 돌덩이들을 어떻게 차곡차곡 

쌓았을까요? 다 고생스럽게 직접 만들었겠지만

옛날에 단순 노동력만으로 이런

성벽을 만들었다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정상 근처

계속해서 오르고 살짝 커브도 돌면

이렇게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 계단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파사성

파사성은

파사산에 돌로 만들어진 성터라고 합니다.

이곳이 전략적 군사 요충지 였다고 합니다.

충주에서 내려오는 남한강의 줄기가

여주를 지나 양평까지 그리고 

양평에서 서울, 인천을 지나는

한강을 만나는 곳이니 요충지가

맞긴 합니다.

 

정상에서 반대편으로 마애대불. 마애약수 가는길

정상에 도착하여 반대편을 보면

마애대불, 아애약수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의 거리가 너무 짧아 

아쉬워하던 찰나에 아애대불까지 

가보기로 마음먹고 출발 하였습니다.

가는길은 짧고 완만한 내리막이여서 

그리 힘들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마애불 감로수
마애불 감로수

큰 바위 사이

아래쪽에 이렇게 물이 고여 있습니다.

목이 말라 먹어 보려고 하다가

말았습니다.

괜한 물 먹고 탈나면 안되니까요 ㅋㅋ

 

마애대불에서 바라보는 여주

저 반대편이 여주시 입니다.

이곳은 지금은 없지만

사찰 터로 예상된다고 하는데

지금은 임시로 지어진 공간만 있고

남아있는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불자들이 온 흔적들은 보이더군요.

 

마애대불

큰 바위에 마애대불이 새겨져 있는것이 보이시나요?

처음엔 안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보이더라구요!

설명

설명에 나와 있는것 처럼

마애라는 뜻은

석벽에 글자나 그림, 불상 따위는 그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따위라고 하니까 좀 그렇네요 ㅋㅋㅋ

저걸 어떻게 새겨 놓았을까 대단하다 

싶은데 따위라니;;;

 

내려가는길

파사성 정상에서 마애대불까지 보고

다시 내려가는 길입니다.

생각보다 길게 뻗은 성벽에서 

아래를 보니 남한강과 여주천서리, 양평개군이

다 보입니다. 군사적 요충지가 맞는듯 합니다.

 

양평쪽을 바라본 모습
여주 이포보쪽을 바라본 모습

어떤가요 이정도면 요충지 맞죠?

황사가 조금 있음에도 불구하고 

탁트힌 전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속이 뻥뚫리지 않나요?

(현실은 황사바람)

앞에 보이는 이포보는

최근에 관광객들이 많이 들리는 곳입니다.

자전거도 타고 산책도 하는 곳이죠!

그리고 주변의 천서리는

막국수가 유명합니다.

가벼운 등산 후 막국수와 수육으로

마무리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전 다이어트 하느라 

샐러드 도시락 먹었습니다 -_-;;

 

 

무엇이 보이시나요?

내려오는 길에 

귀여운 녀석을 만났는데

보이시나요?

착한사람 눈에만 보인다고 합니다

눈 크게 뜨고 찾아보세요^^

 

등산인증

매우 짧은 거리와

탁 트힌 전망을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가까운 곳에 막국수 맛집들이 있는 곳

가볍운 산책과 함께 나들이를 하실분은

파사성을 추천드립니다!

 

등산길에 착한사람에게만 보인다는

다람쥐도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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