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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건강라이프/100일 다시 태어나기 프로젝트

D-70 한량

by 예스파파 202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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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직사() 없이 놀고먹던 말단 양반 계층

쓰고 노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

한량을 쳐보니 이렇게 나온다

무신사를 어플에 들어갔다가

돈을 쓸뻔 했으나 참았고

아침에 잠깐 빨래좀 한거 빼곤

오랜만에 낮잠도 세시간 쯤 자고

혼자 보고싶었던 애니메이션도 보고

그야말로 한량같은 시간을 보냈다 ㅋㅋ

아침식사

해야할 일이 있지도 않은데 

늦잠 자지 않고 일찍 일어났다

왜냐하면 근손실을 방지할

아침식사를 위해서 일찍 일어났다 ;;

프로틴 그래놀라와 오징어스테이크

저렇게만 먹어도 든든하다 

빨래거리가 있길래 

세탁기와 건조기를 몇번 돌리고 

수건도 개고

수건 갤때 허리가 아픈걸 보니 

아직 백프로 허리 상태는 아니지만

허리 숙여 앉았다는 자체가 기분 좋다

점심식사

와이프와 아이들이 

늦잠을 자고 일어난다

주말에는 와이프가 최대한 푹 자도록

깨우지 않는다

잠이 많은 와이프인데

평일에 밥차려 주느라

나랑 같이 일어나는거 보면

참 고맙다 그래서 주말엔

푹 ~ 자도록 둔다 ㅋㅋ

(예전에는 겜하느라 안깨웠었다ㅋㅋ)

점심을 먹고 하울의 움직이는성 이라는

그동안 못봤던 애니메이션을 보기 시작했다

어제 봤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는 다르게

밥도 먹은 상태라 졸음이 몰려온다

그래서 오랜만에 낮잠을 청했다

 

자고 일어나지 3시간이 지나 있었다

이렇게 오래 낮잠을 잔게 얼마 만인가

푹자게 배려 해준 와이프에게 또 고맙다

저녁식사

와이프와 두 딸이 

처가집에 갔다

나도 함께 가려 했으나

와이프가 집에서 쉬란다 

다이어트 하느라 가서 저녁식사도 마음껏 못하고

허리도 아픈데 푹 쉬란다

그래서 간단히 저녁을 해치우고

보다 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마져 봤다

간식은 프로틴바

배고플때 간식은 역시 프로틴바! ㅋㅋ

어제 본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보다는

뭔가 정신도 없고 

내용도 그닥 재밌진 않았다

기억에 남는건

그 유명한 OST 가 흘러 나올때 오~ 들어봤어!

라고 했던것과

마지막에 소피의 뽀뽀로 모든것이

해결되는 것

이것말고는 별 기억에 남는것이 없다

인기가 꽤 많던데 

어떤 부분에서 재미를 느껴야 하는건지..

 

자 허리 부상이후 약 5일간의

좌절, 고민, 초조함, 체념, 휴식, 한량생활을

모두 끝마치고 

아직 100프로는 아니지만

그동안 끌어올렸던

운동 강도, 무게의 반도 못하겠지만

가벼운 운동부터 다시 시작하려 한다

내일 헬스장 갈 생각에

벌써 설렌다!

 

벌써 30일이 지났다 

남은 70일

꾸준히 화이팅해보자!

 

내일 헬스장 간다!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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