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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건강라이프/100일 다시 태어나기 프로젝트

D-74 최악

by 예스파파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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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작고 뼈도 얇도 근육도 적다
유전적으로 약한 유전을 타고 났다
어릴적부터 운동을 좋아했다
덩치 크고 힘쎈 친구들
상대편과 경쟁을 할땐
그들보다 몇배는 더 노력했고
더 몸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었다
아파도 참고 뛰었고
아파도 참고 휘둘렀다
결과는
손목관절 이상
어깨 이상
퇴행성디스크
3년전 퇴행성디스크를 받았을때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아직 젊은데 너무 무리하게
몸을 쓴것 같다고
어머니는
우리아들 너무 약하게
낳아줘서 미안하다는
쓸데 없는 말씀을 하신다
내가 관리를 못한건데
하아
오늘 또 허리를 다쳤다
아침 운동을 호기롭게 하다가 일어난
허리부상.. 머리가 복잡하다
어찌됐든 오늘의 다이어트 일지를 쓴다

아르기닌 오르니틴, EAA

하루의 일과가 꽉차있었기에
아침에 늦잠자지 않고 일어나
운동을 실시했다
좀더 몸에 자극을 주기위해
(피로를 덜기위해)
아르기닌 제품을 처음 먹었고
샘플로 받은 제품도 먹고 운동하러 출빌했다

인증샷
하다만 운동일지

등과 하체운동을 하는날
평소 허리가 좋지 못해
스쿼트는 어쩌다 가끔 하는데
오늘이 그날이었다
무리 안하고
스미스머신으로 스쿼트를하는데
마지막 세트에서
1개를 남겨놓고
허리에서 '뚝' 하는 소리와 함께
극심한 고통이 밀려왔다
순간 어지럽고 머리가 하얘졌다
이런저런 생각이 지나갔다
다이어트, 주말에 처가집 농사돕기
딸과 놀아주기 등등
잠시후 걸을수 있게되어 다른운동을
더 시도하다가 포기
아침운동이라 준비운동도
철저히 하고 벨트도 착용했는데
나 자신에게 화가났다
운동 끝 집으로 올라갔다

프로틴 한잔에 어제 남은 비빔밥으로 아침식사

미용실에 겨우 갔다가 먹은 점심식사
물리치료

병원에 갔다
다행이 뼈나 디스크엔
무리가 없어보이지만
허리 근육이 상당히 많이
삐어서 경직되어 있는 상태
허리주사를 권했지만 거절
(거절 괜히 한듯)
약 처방과 물리치료를 받고
부모님 댁으로 모임이 있어 갔다

고기파티

삼겹살, 목살 고기파티에
내가 선택한 메뉴는
앞다리살

어머니의 밑반찬
쌈장까지 수제
돌미나리 쌈
고기가 에러다..
삼겹살 한점 먹어봤는데
앞다리살은 고기가 아닌듯..
제육이나 찌개에서는 맛있었는데..
그래도 저녁식사를 맛있게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픈와중에도
헬창 다이어트 일지는 써야겠고
컴퓨터가 아닌 폰으로 겨우 쓴다
내일 일어나서 상태를 봐야겠지만
몇일 갈듯 보이고
당분간 운동이 제일 문제다
자고 일어났는데
멀쩡히 일어났으면 좋겠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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