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중앙시장 분식 맛집 '중앙분식' [우짜, 우동, 라면, 김밥]

안녕하세요~ 예스파파입니다~

 

부산에서 외사촌 결혼식이 있어 부산에 들렸다가 통영 여행을 1박 2일로 하게 되었는데요.

마지막 날 점심시간 잠깐의 시간을 통해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렸던 '중앙분식'

솔직히 말해서 뭘 먹어야 하나? 시장을 돌고 돌다가 

그냥 분식이나 먹자~라는 생각에 들린 집인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던 곳이라 포스팅 남겨 놓으려 합니다.

 

전날 과음도 했고 회나 생선은 전날도 많이 먹은 지라 뭘 먹어야 할지 몰랐고

큰 딸도 YES도 함께 있었기에 딸이 좋아하는 우동, 김밥이나 먹자 하고 무작정 들어간 분식집 '중앙분식'

 

 

 

시장의 어느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는 중앙분식은 매일 10:00부터 19:00까지 영업을 합니다.

20년 전통의 분식집이라고 하는데 정말 오래됐네요.

 

테이블이 2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4인짜리 테이블이 몇 개 있고 실내는 협소합니다.

그런데 딱 한 테이블이 남아 있었고 정말 시간에 쫓겨 별생각 없이 앉았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따로 찍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중앙 분식 메뉴
김밥1인분(2줄) - 5,000원 돌솥비빔밥 - 6,000원 비빔밥 - 5,000원 잡채 - 4,000원 해물칼국수 - 5,000원 쫄면 - 5,000원 떡국(겨울) - 5,000원	우동 - 4,000원 우짜 - 5,000원 라면 - 3,500원 비빔국수 - 5,000원 잔치국수 - 4,000원 냉국수(여름) - 4,000원 콩국수(여름) - 5,000원

저희 일행은 4명이서 김밥 1인분(2줄), 우동, 우짜, 라면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주변에 뭘 먹나 봤더니 해물칼국수도 먹고 잡채도 먹고 비주얼이 다 끝내주더라고요.

우동과 김밥

그래도 맛은 별로 기대는 안 하고 있었는데 먼저 나온 김밥과 우동을 먹는 순간~

 

김밥의 간이 정말 딱! 맛있는 간이여서 맛있었고 우동도 면에 국물의 맛이 베어있는 듯 굉장히 진하고 간이 딱 좋았습니다.

 

같이 갔던 4인 모두 기대하지 않았던 맛에 눈이 커지고~ 다음 메뉴도 기대되었죠~

우짜

다음으로 나온 우짜입니다.

우동 짜장면?? 저는 상상이 안 갔는데 TV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김준현이 먹어보곤 감탄을 했다는 일행의 말에 궁금증이 생겨서 주문한 메뉴였습니다.

비주얼이 뭔가 심심한 짜장면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내용물을 섞으면서 생각보다 진한 국물로 변하는 걸 보고 신기했습니다. 맛도 역시! 비주얼관 다르게 상당히 잘 어울렸습니다. 절대 싱겁지 않습니다. 짜장면과 비교하자면 달지 않다는 것? 매력적이더라고요! 

 

라면

동생이 주문한 라면! 라면도 심심하지 않게 딱! 간을 잘 맞춘 일반적인 라면이었고 해장하기 좋았습니다.

 

포스팅의 목적도 없었고 별 기대 없이 들어갔지만 가성비도 뛰어나고 맛도 있어서 급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가볍게 한 끼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내돈내산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