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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라이프/긍정 미식가

술자리의 마지막은 이곳으로 양평 시장 :: 명동 손 만두.칼국수 ::

by 예스파파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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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스파파입니다!!

 

최근 들어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양평시장에서 술을 먹으면 꼭! 들리는 곳이 있어 포스팅하려 합니다.

 

사실 이곳에 갈 때는 제정신으로 간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싫어할만한 포스팅이지만! 이곳을 찾을 분들을 위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어머니 적당히 먹을게요 ♥)

 

 

명동 손 만두.칼국수

 

 


 

 

 

 

명동손만두칼국수

전화번호 : 031-774-6306

주소 :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410-17

 

이날도 1차 양꼬치, 2차 주유소, 3차 봉구비어, 4차로 가게된 칼국수 집입니다.

어느 날은 1차 족발, 2차 이자카야, 3차로 이곳을 갔었죠!

 

하아 ~ 이렇게 먹어도 되는 거니 싶을 때 또 가게 되는 마성의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늦게 까지 영업을 하는 분식집은 아마 이곳이 유일하기 때문에 따듯한 국물! 속 시원한 국물이 있는 국수류를 먹기 위해 술을 먹은 분들이 들리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이곳의 위치는 양평시장의 한가운데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버거킹이 하나 있고 파리바게뜨가 하나 있는데요 보통 파리바게트 사거리라고 부르더군요! 누군가에겐 버거킹 사거리일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실내 테이블

 

안으로 들어섰는데 테이블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작은 분식집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포털사이트에서는 명동만두분식이라고 검색이 되기도 합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사진이 삐뚤게 보이는 건 사진을 찍을 당시 제 상태도 삐뚤어져 있었기 때문인 듯합니다. ;;;

 

저희 일행은 잔치국수, 열무국수 그리고 소주와 청하를 주문했습니다. 

이런 제 사랑 청하가 없다고 합니다. 사장님께 정중하게 여쭤봅니다. 가게 앞 편의점에서 사다가 먹어도 되겠냐고 여쭤보니 쿨하게 사서 먹으라고 합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제 페이스를 끊지 않고 이어주셔서^^

 

 

손만두

 

원래 저곳이 손만두로 가득 차 있어야 되는 곳인데 늦은 밤 시간이라 다 팔렸는지 딱 저만큼만 내놓으신 건지 만두가 많지는 않지만 이곳은 만두를 직접 만드십니다.

 

칼국수도 직접 반죽을 해서 손칼국수를 만드십니다. 하지만 칼국수는 아직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열무김치
단무지
배추김치

 

반찬 3총사가 나왔습니다. 열무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배추김치가 나왔습니다. 김치가 두 종류나 나오네요! 

 

이곳은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양평쌀을 사용하고 김치 또한 양평의 재료로 직접 담그신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액자에 걸려있었으나 사진을 찍지 못하였습니다.)

 

반찬의 맛은 그냥 일반적인 열무, 배추김치에 일반적인 단무지맛입니다.

 

 

고기만두 김치만두 반반

 

 

짜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반반 각각 네개씩 나왔습니다.

고기만두는 고기의 육즙이 느껴지는 맛이어서 맛있었고 김치만두는 살짝 매운맛이 감도는 맛입니다.

역시 만두는 손만두입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잔치국수

 

잔치국수가 나왔습니다. 

멸치육수의 느낌에 손칼국수 면이 아닌 일반 시중의 소면? 중면 같은 느낌의 면입니다. 바지락이 몇 개 들어있어 더욱 시원한 맛이 납니다. 지금은 주위에서 찾아보기 힘든 포장마차 잔치국수의 느낌보다는 조금 더 진한 느낌의 잔치국수였고 해장하기에 딱 좋은 맛이였습니다.

 

 

열무국수

 

 

시원한 열무 국수가 나왔습니다!

역시나 면은 칼국수 면이 아닌 일반 면이였고 맛있었는데 제가 자극적인 것들을 많이 먹고 가서인지 열무 국물의 진함이 조금 덜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원샷하는 사람은 왜 일행 중에 저인거죠? (아 제가 아닌줄 알았는데 저였다는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국물까지 원샷

 

 

그릇으로 나오는 음식은 바닥이 보여야 제대로 먹은거 아니겠습니까?

아주 맛있게 먹고 제대로 바닥을 보았습니다.

 

해장을 한 느낌으로 집에 가는 길이 아주 든든했습니다.

 

다음에는 술 먹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한 끼 식사로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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