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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라이프/긍정 미식가

양평 양꼬치 맛집 ::옥이네 양꼬치::

by 예스파파 2020.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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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스파파입니다.

 

고기라면 종류 가리지 않고 다 잘 먹는 예스파파가 다이어트 기간 소고기도 먹고 돼지고기도 먹고 물고기도 먹고 다 잘 먹었는데 양고기는 먹지 못했습니다. 와이프가 싫어해서 양고기를 집에서 먹기도 그렇고 양꼬치집에 가서 먹자니 꼭 술을 먹어야 할 것 같은...... 양꼬치엔 칭따.... 아시죠? ㅋㅋㅋㅋㅋㅋ

그런 느낌으로 먹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이어트 끝나고 가게 되었습니다.

 

 

 

옥이네양꼬치

전화번호 : 031-773-0227

주소 :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353-4

 


옥이네 양꼬치는 제가 양평에서 양꼬치가 생각나면 무조건 가는 곳입니다.

다른 곳에 갈 만도 한데 이곳의 양꼬치와 사이드 메뉴들이 제 입맛을 사로잡아 버렸기 때문에 다른 곳은 갈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양고기의 효능

 

양고기의 효능이라고 하는데 뭐 음식들은 다 각각 효능과 장점 단점을 가지고 있죠!

저런 효능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우리는 술안주로 맛있는 양꼬치를 먹으러 온 것입니다. ㅋㅋㅋ

 

 

실내 - 1
실내 - 2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 않은 작은 가게입니다. 

중국 말투를 쓰는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가게라 규모가 작습니다. 

하지만 또 이런 곳이  술이 술술 들어가는 분위기 깡패 술집이죠 ㅋㅋㅋ

 

 

메뉴판

 

여러 가지 메뉴들이 있습니다.

양꼬치집에선 다른걸 도전해 본 적이 없어서 역시나 양꼬치를 시켰는데 일행 말로는 다른 음식들도 꽤 맛있다고 합니다. 특히 지삼선이라는 가지 요리를 강추하더군요.

왜 저걸 안먹었냐며..... 알겠어 다음에 먹을게.....ㅋㅋㅋㅋ

 

 

 

기본 반찬과 향신료 가루

 

기본 반찬으로 땅콩과 단무지가 나옵니다.

저 땅콩 은근히 매력적입니다. 작은 땅콩인데 쏙쏙 집어 먹기 좋습니다.

 

그리고 양꼬치에 찍어먹을 저 빨간색 시즈닝! 저 시즈닝에 이번에 처음으로 유리병에 담겨 있는 향신료를 넣어서 먹어봤는데 처음엔 먹기 힘들지만 먹다 보면 또 매력이 느껴지더군요! 

 

저 향신료 이름이 쯔란이라고 하는데요. 향신료에 민감하신분은 패스 하시길요^^

 

 

양꼬치

 

짠! 양꼬치가 등장했습니다.

뭐 양꼬치가 맛있어 보이고 이런건 모르겠습니다.

삼겹살이나 소고기는 딱 보면 맛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는데 양꼬치는 그런 효과는 없네요.

노릇노릇 구워져야 맛있어 보이는건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ㅋ

 

 

구워지는 양꼬치

양꼬치가 구워지고 있습니다.

 

저 회전하는 양꼬치 구이 기계는 누가 만든 걸까요?

오리도 회전구이집에 가면 저렇게 구워 먹는데 아이디어가 참 좋은것 같습니다.

손으로 뒤집지 않고 그냥 알아서 골고루 구워지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노릇노릇 구워진 양꼬치

 

노릇노릇 구워진 모습이 굽기 전과는 다르게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크으!

드디어 오랜만에 먹게 되는 양꼬치!

아! 양꼬치엔 뭐라고 했죠????

 

 

칭따오

 

양꼬치엔 칭따오!!!

 

엄청 특별하진 않지만 그냥 생각이 나죠.

저는 이 맥주 먹으면 약하게 말아 놓은 소맥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런 비슷한 맛? ^^

 

양꼬치와 먹으니 아주 술술 잘도 들어갑니다. 

 

 

 

양꼬치와 마늘꼬치

양꼬치를 먹다 보니 조금 느끼해지는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사장님께 마늘을 요청했습니다.

마늘을 또 이렇게 구워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정말 맛있죠.

 

 

옥수수국수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느끼해질때쯤 옥수수 국수를 시켰습니다.

일행이 정말 맛있다고 극찬을 해서 시켰는데 하나를 시켰더니 사장님이 위 사진처럼 생긴걸 하나 더주십니다. 

매번 서비스가 좋은건 아니지만 대체로 서비스로 좀 더 주시는 사장님입니다.

 

생긴건 그냥 잔치국수에 김치 올려놓은 것처럼 보이는데 먹자마자 눈이 커집니다.

진짜 정말 엄청 맛있습니다. 옥수수면도 처음 먹어봤는데 와!!! 정말 괜찮습니다.

국물은 진짜 해장으로도 최고일것 같습니다.

 

와이프를 데리고 와서 먹고 싶은 맛! 그래서 사장님께 여쭤봤죠. 국수만 먹으러 와도 되냐고

사장님이 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메뉴판을 보니 소갈비살이 있네요! 나중에 와이프랑 와서 소갈비살에 옥수수국수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곳에 메뉴에는 신라면이라고 있는데..... 진짜 엄청 맛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양꼬치집에 와서 양꼬치를 먹다가 국수랑 라면 두 가지 때문에 양꼬치 맛을 잊을 정도? ㅋㅋㅋ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아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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