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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라이프/긍정 미식가

가성비로 가는 양평술집 ::주유소::

by 예스파파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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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스파파입니다!

 

다이어트가 끝나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고 모임을 나가면서 술자리가 잦아졌습니다.

직장동료들과 가볍게 시작하게된 술자리에서 2차를 가게된 곳은 양평의 주유소라는 술집인데요.

저도 처음 가봤지만 가성비가 괜찮은 술집이었고 분위기도 괜찮아 다음에 또 갈 것 같아 이렇게 포스팅을 남겨 봅니다.

 


양평시장의 역입구 반대

양평시장은 5일장이 열리는 시장으로 유명합니다.

매월 3이 들어가는 날과 8이 들어가는 3,8 5일장인데요.

규모도 어느 정도 있고 서울에서 구경 오는 사람들도 있을 만큼 인기 있는 시장입니다.

양평역에서 들어오는 입구가 있고 이렇게 그 반대 입구가 있는데 주유소는 이곳 반대 입구에서 가깝습니다.

 

크로커다일 레이디, 아가방 2층

크로커다일레이디와 아가방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주유소는 사장님이 젊은 사장님이셨고 이곳저곳에 인테리어를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이 보였습니다.

 

간단한 메뉴판

간단한 메뉴판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이것저것 메뉴가 꽤 많습니다.

 

3,000원

소주 맥주가 3,000원하는 술집.

요즘 기본 4,000원에 맥주는 5,000원 받는 술집도 본 것 같은데 코로나로 장사가 잘 안돼서 그런지 가격을 낮추어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술 먹는 사람 입장에선 고마운 일이죠~ ㅎㅎㅎ

 

내부모습 - 1
내부모습 - 2
내부모습 - 3

 

내부모습 - 4

내부는 단체석과 소규모 테이블이 다 갖추어져 있으며 창가 자리에서는 창밖을 내다보면서 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원형 테이블에 둘러 앉아서 포장마차 느낌으로 술을 먹었습니다.

 

무한리필바

주유소에서는 무한리필바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계란후라이와 뻥튀기가 무한으로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자마자 메뉴를 시키고 기다리면서 술과 무한리필 메뉴들로 술을 한잔씩 비우기 시작했습니다.

 

세트메뉴

이곳에서는 세트메뉴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우리 일행은 1차로 배가 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입구 메뉴판에 있었던 가리비탕을 시켜서 먹기로 했습니다.

 

가리비탕

정말 큰 양푼 냄비에 가리비탕이 나왔습니다. 

아니 이걸 어떻게 다먹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국물은 다 먹지 못하고 건더기는 겨우 다 먹을 수 있었네요.

정말 배 터지는줄 ㅋㅋㅋㅋㅋㅋ

 

가리비

시원한 가리비탕을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맛은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그 맛이었습니다.

 

술이 싸고 메뉴가 많은 만큼 다음번에 다른 메뉴를 먹기 위해 또 재방문할 것 같은 곳입니다.

 

분위기도 괜찮지만 맛은 그럭저럭 쏘쏘한 가성비가 좋은 술집 ::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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