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파파입니다!
예스파파는 비빔밥을 참 좋아합니다~ 이것저것 맛있는 나물들과 고추장 그리고 들기름의 조합! 양푼에다가 비벼 먹으면 정말 끝도 없이 들어가는게 비빔밥이죠!
그런데 그거 아시죠? 비빔밥을 보리밥을 가지고 해먹으면 또 색다르게 맛있다는 사실!
양평에서 개군면 신내 보리밥집! 하면 양평 사람들은 모르는 분들의 거의 없을 정도로 신내 보리밥집은 굉장히 유명한데요. 양평 대명리조트 소노문 그리고 쉐르빌호텔에서도 가까운 ::신내 보리밥::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전화번호 : 031-771-9199
주 소 : 경기 양평군 개군면 공세리 227-1
지난 주말 둘째 작은 yes의 첫 생일을 기념하여 저희 부모님과 동생네 부부가 양평에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1박을 마치고 점심식사 메뉴로 정한 곳은 부모님도 좋아하고 우리도 좋아하는 보리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양평에는 보리밥집이 몇 군데 있기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오리불고기도 먹고 싶은 마음에 오리불고기도 맛있는 개군에 있는 신내 보리밥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신내 보리밥집은 개군면에 있는 대명리조트 소노문 그리고 쉐르빌호텔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운전을 해서 들어가기 약간 헷갈리는 부분에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네비게이션이 잘되어 있죠? 찾아가기는 무리가 없습니다.
시골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이렇게 큰!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절대로 지나치지 않을 만한 큰 간판입니다.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주차장이 정말 넓습니다. 대충 20대 이상은 충분히 들어갈만한 크기입니다.
식사시간에는 혼잡할 수 있습니다.
입구는 굉장히 소박합니다.
한 사람이 드나들만한 입구의 크기입니다.
입구에는 손 소독제가 있습니다.
아마 이 손소독제는 코로나가 없어져도 어딜 가나 계속 있지 않을까요?
매장 안 모습입니다.
의자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쭈욱 있고 우측에 문으로 앉을 수 있는 방이 있습니다.
저희는 둘째 yes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방송 출연을 한 경력이 있는 보리밥집입니다.
원산지 표시판을 보니 고기에서부터 모든 식재료가 국내산입니다.
그리고 직접 재배한 고추와 배추를 사용한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가는 건강한 식재료들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 일행은 어른 6명, 어린이 1명의 인원이었는데요.
보리밥 3인에 오리불고기 한 마리를 시키고 나중에 볶음밥을 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그렇게 먹는 것보다 오리 한마리 반에 보리밥을 드실 분들은 후식 보리밥을 드시는것이 더 양이 맞다고 추천해 주셔서 오리불고기 한마리반에 후식보리밥 다섯, 공깃밥 하나를 시켰습니다. (공깃밥은 우리 큰딸 YES 몫입니다.)
보리밥 반찬들입니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는 딱 적당한 간에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나물들이 나왔습니다.
쌈은 상추와 케일 그리고 조금 생소하게 고수가 나왔습니다.
고수는 조금 호불호가 갈리는 향신료인데 상추에 같이 나오니 상추에 고수맛이 나서 저는 상추 먹을 때 고수에 닿지 않았던 아래쪽 상추를 골라 먹게 되더라구요.
고수는 따로 주셨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오리불고기입니다.
와이프와 동생네 부부가 극찬을 하면서 먹었던 오리불고기 한 마리 양입니다. 한 마리에 40,000원, 반마리에 20,000원 하는 가격이지만 양이 생각보다 적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고기를 먹을 때 불판에 마늘을 함께 구워 먹는걸 좋아합니다.
사이드에 얌전히 제가 먹을 아니.. 와이프와 함께 먹을 마늘을 올려놓습니다.^^
어느 정도 오리가 익으면 숙주와 부추를 올려서 함께 볶아 주십니다.
제가 좋아하는 두 가지 재료가 모두 나왔네요!
숙주는 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고 부추는 이런 구이에 함께 구워서 먹으면 정말 맛있죠!
후식 보리밥과 함께 나온 된장찌개입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우리가 비빔밥집에서 흔히 먹는 맛있는 옛맛 그대로의 된장찌개였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먹는 된장찌개는 항상 어머니의 된장찌개가 더 맛있기에 평가절하부터 시작합니다. ㅋㅋㅋ
후식 보리밥은 보리밥이 담긴 그릇이 나오고 위에 있는 나물들을 취향껏 넣고 맛있게 비벼주면 끝!
먹는데 집중해서 사진이 없지만 대충 아시겠죠? 아래 볶음밥으로 그 사진을 대신하겠습니다! ㅋㅋ
오리불고기를 거의 다 먹고 오리기름에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메뉴판을 보면 아시겠지만 여기는 볶음밥 메뉴가 따로 없습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면 사장님께서 보리밥으로 볶음밥 해드릴게요~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볶음밥에 나머지 남은 나물들 그리고 없는 나물은 더 추가해서 볶음밥을 해주십니다.
신개념 보리밥 볶음밥!
나물과 함께 비벼먹는 볶음밥 정말 매력 있습니다!!
지글지글 더 볶아주면 살짝 누룽지의 느낌으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한번 먹고 조금 간이 싱거운 느낌이 나서 보리밥 먹을 때 넣었던 고추장을 조금 더 넣어 볶아주었더니 간이 딱! 맞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볶음밥 주문할 때 세 개 시키면 너무 많을 것 같았는데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ㅋㅋㅋ
어렸을 때 어르신들께 많이 듣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쌀이 너무 귀해 보리밥을 섞어 먹었고 그것마저 힘든 경우에는 꽁보리밥이라고 보리밥만 넣고 밥을 지어먹었던 때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쌀이 흔해지면서 오히려 이렇게 보리밥을 따로 찾아 즐기는 때가 왔고 저 또한 별미라고 생각합니다.
양평 여행 오셔서 보리밥으로 비빔밥을 드시고 싶으시거나 맛있는 오리불고기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 신내 보리밥 ::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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