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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라이프/긍정 미식가

슬기로운 토스트 생활 에그드랍 :: 부천역점

by 예스파파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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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방영했던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처 : 에그드랍 홈페이지

 

저는 다이어트한다고 블로그 일기 쓴다고 한편도 보지 못했습니다.

드라마 방영 당시 저는 드라마에 관한 내용의 대화에는 끼지 못하는 아웃사이더였습니다.

 

다이어트를 한창 하던 당시 와이프가 갑자기 에그드랍 토스트를 먹고 싶다고 해서 부모님 댁 근처 에그드랍에 방문했고 저는 구경만 했죠. ( 아 너무 처량해 )

 

다이어트가 끝난 지금의 시점에서 제가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경기도 부천역 근처에서 일이 있어 와이프와 데이트겸 돌아다니다가 출출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내 돈 주고 내가 사 먹은 에그드랍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에그드랍 부천역점

전화번호 : 032-233-1225

주소 : 경기 부천시 심곡동 174-3 1층

영업시간 : 매일 08시 - 23시

 

 


다이어트가 끝나고 부천역 주변에서 볼일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고생했던 와이프와 데이트도 할 겸 부천역 근처를 구경하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출출하던 차에 가볍게 주전부리나 할 겸 메뉴를 선택하고 있었죠.

그런데 마침 지나가던 중에 에그드랍 부천역점을 발견하게 되었고 냄새만 맡았던 그 순간을 떠 올리며 매장 안으로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에그드랍 부천역점

매장은 그리 크지 않은 매장으로 굉장히 심플하게 생겼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기에 손님이 없었지만 배달이 가능한지 배달업체가 계속해서 왔다갔다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에그토스트 모형

매장 안 에그 토스트 모형입니다.

굉장히 귀엽습니다. 모형을 보고 정말 저 정도의 크기가 될까?라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저렇게 크게 나오면 먹기 불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픈된 주방에선 직원들이 열심히 토스트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배달 주문이 많은지 쉬지도 않고 계속해서 토스트를 만들고 있더군요.

 

메뉴 - 1
메뉴 - 2
메뉴 - 3
메뉴 - 4

에그드랍은 예전에 어머니댁 근처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셀프 주문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셀프 주문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기계를 다루지 못하는 분들은 직원에게 얘기하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겠지만 한편으로 부모님 같은 세대에서 토스트 하나 사 먹는데 불편함을 느끼진 않으실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저도 가끔 메뉴를 고르는데 시간이 걸릴 때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 눈치가 보이기도 하거든요.

뭐! 사용하기 어려우면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매장 - 1
매장 - 2

주문을 하고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작지만 간단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깔끔한 매장의 모습입니다.

대기하는 의자가 따로 있었고 혼자서 먹을 수 있는 창가 쪽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베이컨 더블치즈 / 아보홀릭 / 흰우유
베이컨 더블치즈 / 아보홀릭 / 흰우유

 

베이컨 더블치즈 / 아보홀릭 / 흰우유

 

와이프는 베이컨 더블 치즈 토스트를 주문했고 저는 아보홀릭을 주문했습니다.

아보카도를 연어 먹을 때 함께 먹어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저랑 잘 맞는 맛이더라구요.

기대를 가지고 아보홀릭이라는 토스트를 주문했습니다.

둘이서 함께 마실 흰 우유도 한잔 주문했습니다.

 

나왔는데 모형에 있는 그 크기 그대로 생각보다 상당히 크더라구요!

보통 길 걷다가 포장마차에서 파는 그런 토스트, 그리고 이 * 토스트와는 다르게 두께도 굉장히 두툼했습니다.

하긴 가격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재료가 두툼히 구성이 되어 있는게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한편으로는 한입에 베어 물지 못하지 불편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제가 먹을 줄 모르는 건가요? 자꾸 흘리더라구요)

 

맛은 충분히 있었습니다. 토스트 빵이 굉장히 부드러웠고 스크램블 형식의 계란은 촉촉하고 부드러워 먹기 좋았습니다. 아보카도 또한 잘 익어서 먹기 좋은 상태였습니다.

 

양이 적은 와이프도 다 먹을 정도로 크지만 부담 없을 정도의 양이였습니다.

 

많이 기대했지만 기대한 만큼의 느낌은 아니어서 조금은 아쉬웠네요^^

 

 

 


총평

내돈주고 내가 사먹은 에그드랍 후기 입니다.
먹을만 합니다. 양도 엄청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양입니다.
가격이 기존 생각하는 토스트에 비해서 조금 비싼 편이지만
재료도 신성해 보이고 건강한 느낌의 토스트 입니다.

제 입이 작은걸까요? 흘리는 부분이 있는데
만난지 얼마 안된 썸남썸녀의 데이트 장소로는 조금 힘들 수 있겠습니다.
먹기 불편하다는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재방문 의사요?
누군가 사준다면 맛있게 질질 흘려가면서 먹을 자신이 있습니다!!^^

아래는 에그드랍 홈페이지에 있는 에그드랍 소개입니다.
맛은 인정 멋은 보기에만!

일상의 수준을 높이다. - 에그드랍

에그드랍은 아메리칸 다이너를 모티브로 한 멋진 공간에서
영양이 풍부한 스크램블 에그를 정성껏 요리한 뒤,
브리오쉬에 예쁘게 담아 제공합니다.
이 즐거운 경험을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선사합니다.

샌드위치는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음식입니다.
“맛” 과 “멋” 으로 그 일상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에그드랍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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