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터에서 푸드파이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예스파파입니다!
100일 동안 제가 먹는 다이어트 음식들에서 지금 먹는 음식들을 보면 정말 깜짝 놀라는 구독자들이 많으세요!
저도 제가 신기합니다.
다이어트 후 지금 느끼는 것들을 종합해 보면 하나같이 다 맛있게 먹고 있고 우리 주위에는 맛있는게 넘쳐난다는 점! 그래서 그런 음식들을 맛보고 즐기며 살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다이어트는 정말 힘들 수밖에 없는 환경에 살고 있다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건강을 위해 관리하고 조절해야 한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일단 다이어트는 끝났고 조절은 조절이고 먹을 건 먹어야겠죠?
양평 중화요리 맛집 팔선을 소개합니다!
전화번호 : 031-774-9235
주소 : 경기 양평군 개군면 공세리 295-2
영업시간 :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짜장면, 짬뽕, 탕수육의 조합 거기에 면이 싫다면 볶음밥? 중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남. 녀. 노. 소 누구나 즐기는 중화요리! 양평의 소노문(구 대명리조트) 그리고 쉐르빌 온천관광호텔이 자리 잡고 있는 양평군 개군면에는 팔선이라는 중식당이 있습니다.
예스파파는 (구) 황금룡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주차장도 없는 허름한 곳에서 장사를 할 때부터 단골이었는데요 처음에는 불향 나는 걸쭉한 짬뽕을 좋아해서 갔다가 탕수육을 먹고 나서 무조건 탕수육도 함께 주문을 하는 탕수육 맛집이랍니다. 특히 와이프가 탕수육 하면 팔선!이라고 할 만큼 탕수육이 매력적입니다.
팔선은 양평 쉐르빌 온천 호텔 앞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소노문양평(구 대명리조트)이 자리 잡고 있으니 들어가는 길 우측을 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 올라가는 입구가 가파릅니다. 이 입구 말고도 조금 더 직진하면 또 다른 입구가 있으니 그쪽이 좀 더 낮습니다.
현수막으로 좀 더 낮은 입구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은 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은 꼭! 좀 더 지나서 낮은 입구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통 중화요리 팔선의 입구입니다.
예전 (구 황금룡) 가게는 주차장도 따로 없을 정도로 협소했는데 제대로 이전해서 오픈해 주셔서 손님 입장으로 굉장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습니다. 양쪽으로 다 합쳐서 차가 20대는 넘게 들어갈 것 같습니다.
차를 운전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넓은 주차장은 정말 대환영입니다.
특히 이 지역은 지역주민이 아니고서는 걸어서 이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넓은 주차장은 찾아오는 손님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존재입니다.
작년에 새로 오픈한 팔선은 내부가 좁지 않고 널찍해서 복잡하지 않아 좋습니다. 예전에는 굉장히 협소해서 다른 손님들과 다닥다닥 붙어 먹기가 꽤나 불편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유아용 의자도 있는 걸 보니 역시 중식당은 가족들도 많이 찾는 곳 중에 베스트죠.
안쪽으로는 단체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체석의 규모도 적지 않은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이렇게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메뉴가 있고 코스요리도 저렴하게 준비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중식당 가면 보통 많이 시키는 짜장면, 짬뽕, 볶음밥, 탕수육이 아닐까요? 팔선은 깐쇼새우라 불리는 중새우칠리 요리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까지 먹기에는 너무 무겁구요 가볍게 짜장면, 짬뽕, 볶음밥, 탕수육 S사이즈로 시켜 보았습니다.
기본으로 중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찬이 준비되었습니다.
양파가 굉장히 신선했구요 단무지도 오래되지 않은 깨끗한 단무지였습니다. 자차이라고 불리는 장아찌는 너무 짜지 않고 딱 맛있는 간이었고 우리 일행은 탕수육을 먹기 위해 미리 간장+식초+고춧가루 양념장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조합 국민 탕수육 양념장 조합 아닌가요? ㅎㅎ)
으아! 탕수육의 높이 보이시나요?
높은 탕수육 탑에 정점을 더 해줄 양파, 양배추, 어린 새싹 잎들!
예스파파는 바삭하고 기름진 찹쌀 탕수육 스타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딱! 그 스타일의 탕수육에 단고 짠 단짠 탕수육 소스 거기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양파와 양배추, 어린 새싹 잎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그 조합이 완벽하게 다 들어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아 이 느낌 저만 느끼는 행복인가요? 정말 환상적인 조합입니다.
바로 이 조합입니다!
요렇게 싸서 탕수육 소스와 미리 만들어둔 간장 양념장에 콕 찍어 먹으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그 환상의 탕수육 맛으로 우리 입을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한번 먹으면 섭섭하죠. 젓가락이 쉴 틈 없이 계속 먹어줍니다. 앗! 그런데 메인은 탕수육이지만 우리는 식사를 먹어야 하잖아요. 잠시 속도를 멈추어 식사를 맞이해 봅시다.
사실 저는 팔선을 짬뽕 맛집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고 불맛 나고 걸쭉한 짬뽕에 매료되어 한동안 짬뽕만 먹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너무 매운맛에 먹기가 힘들어 짜장면으로 갈아탔었고 짜장면이 맛있어 한동안 짜장면만 먹다가 밀가루 음식이 지겨워 볶음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역시 한국인은 밥 힘이라고 하죠! 밥을 먹으니 좀 더 든든하고 중화요리의 볶음밥 그 특유의 맛에 매료되어 이제는 볶음밥을 자주 시킵니다. 볶음밥에는 또 요 녀석이 따라 나오죠!
짬뽕을 먹지 않아도 짬뽕국물이 나와주니 어느 정도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볶음밥에는 짜장 소스가 있으니 짜장면의 아쉬움도 어느 정도 달래주는 것 같습니다. (아! 저 혼자만의 생각인가요? ^^)
정말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솔직히 다 먹을 자신이 없었지만 한번 들어가기 시작한 숟가락의 행진은 도저히 멈추지를 않더군요.
먹는 양이 적은 와이프가 짬뽕을 조금 남기는 모습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다짐했습니다. 아 남기는 건 나쁜 행동이다 남길 수 없다 남기면 벌 받는다!라는 생각.... 을 할 수밖에 없는 맛입니다.
다 먹고 나서 물 한잔 마시고 정신 차려보니
볶음밥과 짬뽕 어디 갔나요?
물론 와이프와 서로 두 개를 나눠먹긴 했는데 음 아마도 와이프가 다 먹어 치운 것 같습니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먹다 보니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제가 다이어트하는 동안 먹고 싶어도 저 때문에 가질 못했다며 와이프가 가자고 가자고 노래 부르던 양평 중화요리 맛집 '팔선' 드디어 와이프 소원 성취하고 저도 오랜만에 배 터지게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총평 전반적으로 모든 음식이 다 맛있는 '팔선' 솔직히 말하자면 예전의 협소한 (구 황금룡) 식당에서는 서비스도 별로였고 다른 손님과의 부딫힘이 있을정도로 좁아 불편했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기다리다가 지칠정도였다. 하지만 넓은 식당으로 이전하고 일하는 분들도 몇배는 많아졌으며 주차장도 넓어져 쾌적하고 빠르게 예전보다 더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맛은 변함없으며 맵게 느껴졌던 짬뽕이 안매우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중화요리! 양평 맛집 '팔선' 감히 맛집이라 말해주고 싶다. 재방문 의사요? 양평에 맛있는 중식당이 몇개 있지만 이렇게 주차장이 넓고 쾌적하고 모든 메뉴 맛있는 곳은 여기뿐인것 같다. 다시 와서 걸신들린듯 먹고 있는 예스파파의 모습이 상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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