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파파입니다 ^^
이번에는 제가 다이어트 하면서 프로필 촬영 2주를 남겨 두고 너무 맛있어서
과식을 해버린 샤브마니아 마석점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버린 리뷰지만 아직도 생각나고 또 찾아가고 싶은 샤브마니아 마석점!
리뷰 시작합니다 !
전화번호 : 031-592-7755
주소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363-2
영업시간 : 11:30 - 22:00
때는 바디 프로필 촬영을 2주남겨 놓은 시점! 나트륨 조절! 탄수화물 조절을 한창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부모님 댁에서 맛있는 삼겹살을 구워먹어도 저는 없는 사람처럼 닭가슴살에 고구마를 먹던 다이어트의 극을 달리던 때였습니다.
부모님댁에서 하루를 보내고 친구네 부부를 만나러 남양주시 평내동으로 갔습니다.
평내동에서 큰 YES와 친구 딸이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저녁을 먹으러 갈 시간이 되어 메뉴를 선정하고 있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술도 한잔하면서 재미있었을 시간에 다이어트하는 저는 민폐 중에 민폐였죠 ㅋㅋㅋㅋㅋ
저도 조금 먹을 수 있을 거라며 친구가 추천한 메뉴는 샤브샤브! 하~ 정말 샤브샤브 조차 먹지 않으려고 했는데 와이프와 친구들 그리고 아이들의 저녁을 위해 샤브샤브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건물 아래에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장이 그리 크진 않습니다.
주변의 골목에 차들이 많이 세워져 있어 그곳에 세우는 게 운전에 서툰 분들에겐 더 좋을 듯합니다.
대형차량을 가지고 갔던 친구도 주차하고 차를 빼는데 왔다 갔다 몇 번 하더라구요 ㅋㅋㅋ
대기하는 손님이 없어서 고객대기실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없었지만 의자와 함께 TV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친구 말로는 평소에 손님이 많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샤브마니아 마석점 입구입니다.
굉장히 화려하네요! 방문 포장도 가능하고 배달의 민족 포장 배달도 가능했습니다.
샤브샤브를 먹는 동안 배달을 하기 위해 직원분이 포장을 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 있었는데요.
왜 우리 동네는 이런 샤브 배달집이 없을까요. 자주 먹을 것 같은데!
저희 일행은 어른 4명 유치원생 2명 돌 안 지난 작은 yes 이렇게 방문했는데요.
메뉴판에 나와있는 것처럼 초등학생부터 고기추가라고 적혀있습니다. 어른 요금만 4인으로 월남쌈 소고기샤브 14,900원짜리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다른 샤브 집에 비해 조금 비싼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아이들은 주문을 하지 않아도 되고 고기를 제외하고는 무한리필이어서 가성비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이런 곳은 우리 동네에 없는 것인가......)
주문을 하고 나서 매장의 이곳저곳을 찍어보았습니다.
손님들이 있어서 테이블을 찍진 못했지만 매장 외부를 봐서도 알겠지만 충분히 많은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샤브마니아는 육수와 소스가 정말 맛있습니다]라고 적혀있는데 앉자마자 친구가 육수 한번 맛보면 계속 먹게 될 거라며 제 다이어트의 의지를 시험하더군요! 웃기시네 샤브샤브 다 거기서 거기 아니야? 절대 안 먹어라는 생각을 이때까지는 머릿속에 가득 담아두고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샐러드가 있었습니다.
샐러드를 참 좋아하는 예스파파는 이것저것 다 먹어 보고 싶었지만 최대한 자극이 적은 샐러드를 골랐습니다.
친구가 두세개는 만들어 먹던 또띠아입니다.
친구는 여기는 또띠아가 또 기가 막히다며 한입 먹어보라고 저를 놀리더군요.
궁금했지만 다음에 먹어 보기로 합니다. 아. 궁금합니다 어떤 맛일지.
와이프는 떡볶이를 굉장히 좋아해서 오자마자 떡볶이를 가득 담아 가더군요. 덕분에 사진 촬영할 때는 떡볶이가 바닥난 상태 하지만 금방 떡볶이를 새로 채워주더라구요.
무한으로 넣어 먹을 수 있는 각종 샤브샤브재료입니다. 정말 신성한 채소와 칼국수, 어묵, 어묵볼, 라면, 만두 뭐하나 없는게 없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추, 청경채, 숙주도 끊임없이 추가되고 버섯이 무한리필인게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육수는 두 가지가 있고 저희는 반반을 주문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육수 주전자를 가지러 왔었죠. 저는 먹지 않으려고 했는데 말이죠. (에헴)
자! 위의 사진이 제가 이날 먹으려고 담아온 샐러드입니다.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건강한 샐러드를 먹으려고 했고 단백질 섭취는 샤브샤브 고기로 적당히 섭취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샐러드를 맛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소고기도 전체 양에서 제가 먹을양을 적당량 덜어서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육수에 담가 소고기를 꺼내 소스도 찍지 않고 먹는 순간! 우와!
소고기가 머금은 맑은 육수의 맛... 정말 끝내주더군요... 지금껏 먹어봤던 샤브샤브의 육수 맛과는 정말 달랐습니다. 친구가 제게 도발했을 때 절대 넘어가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미 육수를 연신 들이키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맑은 육수뿐만 아니라 매운 육수도 처음 맛보는 맛에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육수 추가는 제가 직접 했고 여러 가지 채소를 몇 번을 가져와서 정말 배 부르게 먹었습니다.
(소고기도 더 먹었다는 사실은 안 비밀......)
정말 다이어트하면서 먹는 걸로 이렇게 이성의 끈을 놓쳐본 적이 없는데 이때만큼은 정말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물론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 칼국수는 먹지 않았고 죽도 맛만.......^^ 아~ 또 생각나네요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후식 코너에는 커피, 복숭아티, 블루베리주스, 그리고 목련꽃차가 있었습니다.
저는 과식을 한 죄책감을 느끼고 몸에 좋다는 목련꽃차를 먹었습니다.
음 건강해지는 맛! 이렇게 정신 승리를 하고 후회는 될지언정 즐거운 과식을 마쳤습니다.
| 총평 다이어트를 독하게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날 점심 집안에 가득 찬 삼겹살냄새도 참아내며 고구마와 닭가슴살을 먹었고 저녁에도 닭가슴살과 고구마를 먹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도중 처음으로 정신놓고 먹을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니 깔끔합니다. 재방문 의사요? 저 남양주시 마석 근처에 가면 무조건 저기부터 갈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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