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맵찔이 꿈나무 예스파파입니다!
하하!
리뷰 꿈나무에서 왜 맵찔이 꿈나무로 바뀌었느냐!
(아! 맵찔이는 매운걸 못 먹는 사람을 비유하며 생겨난 신조어입니다.)
저는 매운걸 정말 못 먹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회사 동료들과 매운맛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우리집 팔당 닭발집에 가서 매운 오징어 볶음을 먹는데! 제가! 맵부심( 매운맛 자부심 )을 보이며 끝까지 먹으며 매운 음식 먹기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으하하하 정말 매웠지만 정말 맛있게 먹고 계속해서 생각나는 우리집 팔당닭발의 매운 오징어 볶음 리뷰 시작합니다!
전화번호 : 031-576-9788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320
영업시간 : 18:30 - 02:00 마지막주문 01:00
휴무 : 월요일
회사 동료들과 하남 스타필드에서 쇼핑을 한 후!
하남 덕풍시장에서 너무 맛있게 백년족발을 먹고!
2020/07/10 - [긍정 라이프/긍정 미식가] - 백년족발 :: 갓 삶은 족발과 어리굴젓의 환상적인 만남 [하남덕풍시장맛집]
백년족발 :: 갓 삶은 족발과 어리굴젓의 환상적인 만남 [하남덕풍시장맛집]
안녕하세요. 리뷰 꿈나무 예스파파입니다! 다이어트 끝났다고 요즘 예스파파는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쉴 새 없이 먹방 행진입니다. 아무도 저를 말릴 수 없고 멈출 수 없습니다. 난 브레이크가 �
yespapa.tistory.com
의도치 않게 가게 된 2차 팔당 맛집 우리집 팔당닭발!!
사실 이곳은 팔당 맛집으로 굉장히 유명한데 매운걸 평소 싫어하는 저는 생각도 안 해본 메뉴였죠.
그리고 족발을 먹으러 가자는 저의 의견에 묵살되어 버린 다른 동료의 추천 메뉴이기도 합니다. (미안 족발이 너무 맛있어서 인정할 수밖에 없지? ㅎㅎㅎ)
이곳은 우리집 팔당닭발이라고 쓰여있지만 많은 분들이 매운 오징어볶음을 먹으러 가는 곳입니다!
그만큼 매운 오징어볶음이 인기가 많고 맛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보면 거의 대부분 닭발보다는 오징어볶음을 더 많이 리뷰가 보이고 매운 오징어볶음에 대표라고 설명이 되어 있기도 합니다.
큼직큼직하게 간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음 사장님 사진을 걸고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저희가 갔을 때는 사장님이 안 계셨어요!
자신의 얼굴을 걸고 운영을 한다? 그만큼 자신 있다는 뜻이죠! 신뢰도 UP! UP!
우리집 팔당닭발의 영업시간은 오후 6:30분부터입니다.
저희 일행이 도착한 시간이 오후 7:30분쯤 도착을 했는데도 이미 주차장을 꽉꽉 들어차 있었습니다!
맛집인 만큼 평소에도 웨이팅 시간이 굉장히 긴 걸로 유명한대요!
이곳을 추천한 직원이 [예써] 어플로 웨이팅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대기자가 없어서 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밤 10시가 되어도 웨이팅이 있다고 하네요!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입구에는 웨이팅을 하기 위한 빨간색 의자들이 있습니다.
웨이팅이 길경우에는 30분 이상 웨이팅을 해야 한다고 하던데 얼마나 맛집인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꼭! 어플로 확인을 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즘 같은 날 기다리면 아무리 오후 시간이라도 덥잖아요^^
입구에는 대기를 하는 방법 그리고 코로나 관련 의심환자는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들이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요 낮잠 자는 고양이가 있죠! 이 녀석 말고 몇 마리 더 있는데 사람 손을 타서 그런지 사람에게 잘 다가오더라구요.
웨이팅이 힘들면 둘째 아들이 하고 있는 성수 직영점으로 가라는 안내가 있네요.
팔당에서 성수라.. 거리가 꽤 있는데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겠죠? ^^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운맛을 가라 앉히는데 시원한 아이스크림만한게 없겠죠?
오징어 볶음을 맛본 후 집에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을 먹어줘야겠네요~ (저는 생각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매운 오징어볶음이 22,000원입니다.
저희 일행은 매운 오징어볶음과 감자전, 칼국수, 주먹밥, 삶은 달걀을 주문했습니다.
매운 오징어볶음을 먹기 위해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쥬시쿨도 두개나 시켰구요. 마지막엔 누룽지도 시켰습니다. 얼마나 매웠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ㅋㅋ
식당 내부에는 테이블이 꽤 있는데 저희가 앉을 때는 자리가 생각보다 몇 자리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먹다 보니 테이블이 꽉 차고 웨이팅을 하는 손님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주방이 보이는 구조인데 많은 손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방은 여유로운 느낌? 그렇다고 음식이 엄청 늦게 나온다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뭔가 전체적으로 일하는 분들이 여유로운 느낌이 있었고 그래서 짜증 난 표정이 아닌 밝은 표정으로 서빙을 하고 계셨습니다. 바쁜 맛집에 가면 바빠서 표정부터 일그러진 식당 직원 분들을 볼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기분 좋게 먹은 것 같습니다.
혹시 이게 뭔지 아시겠나요? ㅋㅋㅋㅋ
저도 처음에 보고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이건 바로 휴지탑입니다!
매운 오징어 볶음을 먹으면 다들 땀을 뻘뻘 흘립니다! ㅋㅋㅋㅋ
에어컨이 틀어져있지만 소용없습니다. 다들 습습~ 입으로 소리를 내고 휴지로 입 닦고 땀 닦기 바쁩니다.
그러면서 계속 입으로 들어가는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ㅋㅋㅋ
다 먹고 나갈때는 저 휴지탑의 3분의 1이 사라졌다는 놀라운 사실! 우리 테이블만 매운게 아닌가 봅니다. ㅋㅋㅋ
요 녀석이 없으면 못 먹습니다 ㅋㅋㅋㅋ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데 일등공신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양배추 샐러드를 좋아하는데 이곳에선 더 많이 먹은 것 같습니다.
삶은계란도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데 도움이 되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특히나 양념에 흰자와 노른자를 비벼 비벼 먹어주면 그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어렸을 때는 떡볶이를 먹다가 삶은계란을 비벼 먹어줬는데 역시 양념에 삶은계란 조합은 진리입니다. ㅋㅋ
칼국수입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맛의 칼국수입니다. 칼국수를 함께 시켜서 먹는 분들이 꽤 많았는데요. 칼국수도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오징어볶음의 양념과 면을 비벼서 먹으면 뜨거운데도 끝내주는 맛입니다. 이 맛은 아는 분들은 역시나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뜨거운데 약간 맛을 중화시켜주면서 계속 먹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감자전을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역시나 매운맛을 중화시키기 위한 일행의 선택으로 감자전을 주문하게 되었는데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일행들이 감자전 맛집 아니냐며! 보기만 해도 바삭하게 구워진 감자전 보이시나요? 바삭한 감자전의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간장에 찍어먹기도 하고 오징어볶음을 싸서 먹기도 하고 시키지 않았으면 후회했을뻔한 메뉴입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팔당 우리집 팔당닭발의 대표 메뉴 매운 오징어 볶음!!!!!!
한 마리가 통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주어야 합니다.
나오자마자 얼마나 매운지 직장동료들이 양념을 숟가락으로 살짝 찍어 먹어 봅니다. 다들 난리가 납니다 ㅋㅋㅋㅋ
맵다면 물을 먹고 맥주를 먹고 ㅋㅋ 매운걸 못 먹는 저는 아 큰일 났구나 잘못된 선택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체념을 하고 먹어 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먹어보았는데요!
정말 각자 다 다른 매력으로 너무나 맛있게 맵기 때문에 무엇하나 꼽을 수가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정말 맛있게 맵다? 그 표현이 이 매운 오징어 볶음에서 나온 표현인가 싶을 정도로 완벽하게 딱! 맞는 표현입니다.
일행 모두 하나 같이 인정하는 부분은 매운데 계속 땡긴다!
매운맛이 너무 오래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금방 또 먹게 된다!라는 표현을 계속해서 했습니다.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저도 계속 땡기는 맛에 정말 1차로 족발 흡입한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계속해서 입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매워서 하나만 먹어보고 더 시킬지 결정하자고 했던 우리 일행!
오잉?! 처음 한 젓가락 먹자마자 너무 매워서 이거 먹겠냐고 했던 사람들 어디 갔나요?
얼마 되지 않아 사장님 하나 더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으면 먹을수록 한번 먹고 하늘 한번 쳐다보고 맥주로 매운 혀를 달래고 몇 번 먹다 보면 젓가락에 오징어를 들고 이걸 먹어야 되나 말아야 하나 몇 번 고민하고 또 입으로 들어가는 광경을 보게 되실 겁니다. ㅋㅋㅋㅋ
그런데도 계속해서 들어가는 마법! ㅋㅋㅋ
배가 터질 듯이 배부른데도 매운맛을 중화시켜 보겠다며 일행이 누룽지까지 시켜먹습니다.
이렇게 많이 먹었는데 매운 오징어 볶음을 하나 더 시켜서 먹고 조금 남았는데 제가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내일이 되면 또 생각날 것 같았거든요.....^^ (탁월한 선택!)
다 먹고 나오니 이렇게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웨이팅 하고 있었죠!
정말 맛집 인증입니다! 끊임없는 웨이팅. 오잉? 아홉신데? ㅋㅋㅋㅋ
이렇게 맛있게 먹고 저희는 3차 4차 편의점으로 또.....하아 다이어트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ㅋㅋㅋ
추가내용
포장해온 매운 오징어 볶음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다음날 점심으로 와이프와 함께 또 먹었습니다... ㅋㅋㅋ
그만큼 계속해서 먹고 싶고 땡기더라구요!! ㅋㅋㅋ
이번에는 소면도 준비해 보았습니다.
오징어 볶음에 소면! 아는 분들은 아시죠? ㅋㅋㅋ
계란찜도 준비했습니다!
한번 먹을 때 제대로 먹어야죠! 역시 손발이 딱! 맞는 예스파파와 내조의여왕입니다!
매운 거 먹을 때 계란찜 없으면 섭섭하죠! 저희가 가게에서도 계란찜이 없는걸 계속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ㅋㅋ
소면과 함께 먹는 맛 정말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뜨거운 칼국수보다는 약간 식은 소면과 함께 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양념이 국물에 많이 씻기지도 않고 적당한 뜨거움으로 더 맛있게 즐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포장해온 매운 오징어 볶음까지 클리어!
하아... 전말 과식하고 과음하고 매운 오징어 볶음 먹은 사람 맞냐고요!
왜 이렇게 맛있고 난리? 매운데 왜 자꾸 들어고 난리?
소면과 계란찜까지 모두 클리어! ㅋㅋㅋㅋ
저 오늘부로 맵찔이 탈출이라 적겠습니다! 저 이제 매운 거 잘 먹는 사람이라 불러주세요! ^^
| 총평 정말 매운걸 못먹는 제가 맛있게 맵다고 흡입을 했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나중에 배에서 더 이상 넣지 말라고 거부해서 먹기를 그만 두었지만 1차를 먹고 가지 않았더라면 멈출 수 있었을까요? 오징어 볶음 하나만 먹기는 애매합니다. 한마리의 양일 뿐더러 매워서 다른것과 함께 중화 시켜 먹어야 합니다. 지금 포스팅을 하는 중에도 침이 꼴깍 꼴깍 넘어갑니다. 또 먹고 싶습니다. 재방문 의사요? 우리동네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자주 가고 싶네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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