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고 싶습니다.
젊었던 그때로~
다이나믹듀오의 노래 중에 고백(GO BACK) 이란 곡이 있습니다.
그 노래에 가사중에 이런 가사가 있죠.
'하루를 밤을 새면 이틀은 죽어'
'이틀을 밤새면 나는 반 죽어'
지금 이 글 전 포스팅엔
50일 동안의 다이어트 후기가 있습니다.
2020/05/10 - [긍정 헬창라이프/100일 다시 태어나기 프로젝트] - 50일 다이어트 후기 (Feat. 변화과정영상)
공개할까 말까 고민을 엄청하다가
공개하게 되었죠
꼴랑 그 포스팅 한 개 한다고
고민의 고민을 거듭한 글을 적고
허접한 동영상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핸드폰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가
새벽 5시에 잠들었습니다.
그 시간에 계리직님과 빅토리님은
일찍 일어나서 활동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그 시간에 활동을 하시겠지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면 기념일이 무섭고
이벤트성 만남, 일정이 무섭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제 계획이 흐트러지기 때문이죠
한번 흐트러지면 걷잡을 수 없습니다.
(이건 전적으로 제 몸만들기 프로젝트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역시나 늦게 잤으니
아침이 늦어지고 하루가 게을러 지더라구요. ㅎ
지금부터 게으름뱅이의 일상을 보시겠습니다.
새벽 다섯 시에 잠들고
오전 열 시 삼십분 정도에 일어났습니다.
먼저 일어나 있던 와이프에게 제일 먼저 했던 말은
여보 나 밥 줘~ 였습니다.
하루네 네 끼 이상을 먹기로 계획했던 다이어트 계획에
차질이 생길까봐 밥부터 부탁을 했습니다.
늦게 잤다고 와이프한테 구박 받았습니다.
구박 받아도 쌉니다. 바보 멍청이 ㅋㅋㅋㅋ
아침을 먹고 풀리지 않았던 피로감에
또 잠을 청했습니다.
와이프와 막내도 함께 꿀맛 같은 낮잠을 자고
점심 식사는 대충 차려 먹습니다.
와이프가 더 자고 있어서
직접 차려 먹었더니
비주얼 자체가 차이가 나네요 ㅋㅋㅋ
뭐 어떻습니까
배만 채우면 되는 거지!! ㅋㅋㅋ
밥 먹고 씻고 헬스장으로 갔습니다.
쉬고 싶지만 할 건 해야죠!
목표가 있으니 생각했던 계획 이렇게 실행해야죠!
최근 데이브레이크님께 배운 겁니다. ㅋㅋ
역시나 피곤하니 집중이 잘 안됩니다.
운동하는 부위에 자극 정도가 틀립니다.
그래도 할 만큼은 하고 마무리 합니다.
고구마로 저녁을 대체한건
꾸준히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
채소들이 다 떨어졌네요.
밥을 먹고 식구 모두 외출할 겸
장을 보러 가서 이것저것 삽니다.
물가 참 비쌉니다. 뭐 담지도 않았는데 10만원 훌쩍 넘어가네요.
네 끼 먹겠다는 의지 입니다.
씻고 큰 딸 씻기고 간단하게 야식을 먹습니다.
내가 계획했던 일을 해나간다는 거
정말 너무 큰 매력입니다!
작은 일에도 성취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게 모두 블로그 구독자 분들의
긍정 영향력인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남은 49일 꾸준하게 노력해 보겠습니다.
지난 글에서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제 도전을 끝까지
마무리 하겠습니다.
끝까지 응원해 주시면
더 힘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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