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명한 소비를 잘 못하는 편이라 그냥 내 자신을 호갱이라 지칭하고
호갱리뷰라 봐주시면 되겠다~ 누구한테 협찬 받는 입장도 아니라 정보는 직접 찾아보시고~
솔직한 내 생각만 적어 보련다~ 첫 리뷰라 어떻게 써내려야 갈지도 모르겠다 ㅋㅋ
제주담은족발 통족발 순살 300g 1+1
가격 : 11,800원 + 배송비3,500원 = 15,300원
때는 약 3주전 갑작스레 주말에 부모님댁에 가게 되었다.
부모님댁에 가면 항상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시는 어머니의 집밥이 제일 기대되지만
술을 좋아하는 나는 아~ 밥먹고 어떤 안주로 술을먹지?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든다.
마침 그당시 2주뒤면 금주를 하기로 마음먹었기에 먹어 보고 싶었던 제품을 찾아봤다.
그리고 선택한 건 내 페북, 인스타, 어딜가든 자꾸 광고로 나타나는 이 족발.. 얼마나 맛있길래
내가 언젠간 먹고 만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바로 부모님댁으로 택배주문했다.
작은 박스에 저렇게 두개가 포장되어 배송이 왔다고 한다. (미리 택배 받으신 어머니 말씀 ㅎㅎ)
두 덩이를 위 아래 방향으로 찍어보았다. 이게 뭔가? 싶다 ㅋㅋ
고기 아래에는 골드와사비 믹스와 새우양념맛 믹스라는 양념장이 들어있다.
크기는 주먹크기만한다. 참고로 내주먹은 굉장히 작다. ㅋㅋㅋ 내 주먹보다 크니까 큰 주먹 정도 되겠다 ㅋㅋ
전자렌지는 수분이 날라갈것 같아 중탕을 했다. 퍼석거리는 족발은 상상만해도 싫다.
어머니가 손수 찜기에서 꺼내 손질까지 해주셨다~
와이프는 냄새가 좋다며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고 나도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기대하고 있었다. ㅋㅋ
비쥬얼은 일단 합격이다. 다만 진공상태에 냉동으로 오니 자를때 이쁘게 안써리고 부서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단단한 부분은 이쁘게 썰리고 족발가게에서 먹는 족발과 다를게 없다.
족발 + 양념장 + 파김치 + 무김치 + 술 !!
족발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강의 조합이 아닌가!!
그동안 배고플때마다 SNS에서 나를 유혹했던 내 주위를 맴돌던 제주담은족발 먹어보았다!!
아무것도 찍지 않고 한점 '으음?' 냉동상태로 온 족발치곤 괜찮은데?
두가지 양념장에 한점, 한점 총 두점! '으악!! 새우양념장 너무짜!!' , '골드와사비 양념장은 덜 짜네..'
'근데 그냥 먹어도 조금 짜.. 아무것도 안찍고 먹어야겠다'
술한잔 족발 한점 한점 이런식으로 먹는데 너무 짜서 어머니, 아버지, 와이프 한명씩 젓가락을 내려 놓기 시작했다.
'아~ 내가 먹고 싶어서 산건데 남기면 눈치보이는데' 하지만 너무 짜서 나도 포기 ㅋㅋㅋㅋㅋ
점점 젓가락 행진이 잦아들게되고 냉동이라 그런지 금박 푸석해지는 느낌이다.
그래도 3분의2는 더 먹었고 사진만큼 남았다. 술은 다먹었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살인의 추억을 보면서 야식타임을 끝냈다.
이춘재라는 범인이 교도소에 수감중이였고 DNA검사 결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주범으로 밝혀졌는데
살해당한 분들과 그 가족들은 오랜시간 얼마나 지옥같은 삶을 살았을까.. 나쁜자식..
긍정 호갱님의 마지막 총평!
1. 싼맛에 먹을만하다.
2. 비쥬얼 괜찮다.
3. 양은 보통
4. 양념장이 너무 짜다
5. 족발도 짠편이다.
6. 다음엔 동네 맛집 족발을 사먹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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