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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라이프/긍정 소비자

토망고? 단마토? 샤인마토? 스테비아토마토?

by 예스파파 202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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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일요일

친구네 집들이에서

정성껏 차려준 밥을 다먹고

디저트로 빵, 쿠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마토를 주었다

다들 배가 불러서 무슨 토마토냐며

더이상 못먹겠다고 하는데도

한번 맛이나 한번 보라고

토마토를 썰어줬다

그냥 토마토가 아니란다

'토망고' 란다

무슨 소리야 토마토랑

똑같이 생긴 그냥 토마토구만!

하나 집어 먹어봤다

헛웃음이 나왔다

설탕을 치지 않은 

방금 내 앞에서 그냥 칼로 썰은 

그 토마토에서 

설탕에 절여놓은 듯한

토마토 단맛이 났다

말도 안돼~

'너 토마토 설탕에 절여 놓고

썰어 준거 아니야?'

아니란다

이런 토마토가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바로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집으로 도착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토망고

1kg + 1kg 두개해서 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였다

토망고

토마토와 망고의 합성어 같았다

토마토인데 망고처럼

단맛이 난다고해서 그냥 이름 가져다 붙인듯

어떤곳에선 샤인마토 (샤인머스킷? 가져다 붙인듯)

단마토(단맛이 나는 토마토??)

스테비아 토마토로 불리고 있었다

꼴랑 다섯개

한팩에 다섯개씩

총 열개가 들어있는데 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

도대체 이 토마토가 뭐길래 ㅋㅋ

잘라놓은 모습1
잘라놓은 모습2

잘라놓은 모습도 

보통 토마토와 별반 다른게 없다

그런데 입에 넣자마자 

느껴지는 단맛은 정말 신세계!

설탕처럼 단맛이 토마토와

어우러져 정말 맛있는 토마토가 된다

어렸을적부터 토마토와 설탕 조합은

정말 최고의 조합이였다

가끔 친구들과 술먹다가

그리고 어느 술집에선

설탕토마토 메뉴를 팔기도 한다

마지막에 남은 설탕토마토 굴물을

서로 먹겠다고 하던 때가 있었는데 ㅋㅋ

 

하지만 다 커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설탕은 몸에 안좋다 

급격하게 당을 올리는 설탕은

살찌는 주범으로 불리기도 하다

 

그런데 이 토망고는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 진걸까

호기심천국이 발동했다

그래서 검색해보았다

스테비아 (출처:네이버 백과사전)

토망고 (스테비아토마토)

이 토마토는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두시탈출 컬튜쇼에

출연해 다이어트의 비결로 

단마토 (스테비아토마토)를 먹어서

다이어트를 했고 정말 설탕 토마토처럼

달고 맛있다 라고 언급해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이 토마토는

스테비아 토마토의 일종으로

스테비아라는 열매에서 추출한 스테비오사이드

천연감미료를 일반 토마토에 스며들게 하여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토마토라고 한다

액을 주입하는지 분말가루를 뿌리는지

정확한 정보는 없다

업계의 비밀이라고 하는데

중요한 것은

일반 과채로 분류 되는것이 아니라

가공 과채로 분류 된다고 한다

말그대로 

일반 토마토를 한번 가공했다는 뜻!

그래서 오랜 시간 보관이 안되고 

냉장고에서 4~5일 이내에 

먹어야 한다고 한다

안그러면 토마토에 물이 생기고

변질이 생긴다고 한다

 

부작용

스테비아는 이뇨제로 쇼변 배출을 촉진한다.

장기섭취할시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장기간 섭취시 저혈압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고 한다

 

 

총평

스테비아로 인위적으로 만든 토마토

단마토

토망고

샤인마토

이름이 뭐든지 간에

맛있다

진짜 한번 맛보면 놀라고 

또 먹고 싶어진다

 

하지만 비싸다

그리고 인위적으로 만들어 진다기에

조금 못미덥다 ㅋㅋ

 

그냥 몇번 맛보기에 좋은

가끔 기회되면 먹음직한

그런 맛있는 토마토

 

끝!

 

-추가-

양평 하나로 마트인데 

하나로마트에도 판매 하는 곳이 있네요!

근데 가격이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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