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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건강라이프/100일 다시 태어나기 프로젝트

D-64 아침형인간

by 예스파파 202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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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일전'을 다짐한 이후로

금요일 출근으로 인한 강제 5시 기상

토요일 하루 한끼 추가에 

유산소 운동을 위한 6시 30분기상

고작 이틀 일찍 일어났을 뿐인데

많이 피곤하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시스템은

문제가 없겠지만

마지막 자기전 프로틴 섭취와

블로그 운동일기를 마무리하고 나면

취침시간은 열두시가 넘어간다

오늘도 딸을 재우다

오히려 먼저 잠들었다가 

운동 일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일어났다

할건 해야지!!

새벽식사 (AM 06:39)

여섯시 반에 일어나서

바로 목축이고 프로틴 그래놀라와

닭가슴살 소세지로 첫 끼니를 떼운다

 

싸이클머신

5년도 더 지난 싸이클 머신이다

집에서 육아하느라 헬스장도 제대로 못가는

와이프가 운동을 위해 사달라고 했을때

결국 옷걸이가 되겠구나 했다

하지만 와이프가 나보다 더 독한듯

본전을 찾고도 남았고

지금도 매일매일 싸이클 머신을 타고 있다

얼마전 둘째를 출산하고 

다이어트에 멋지게 성공

약 10키로 이상을 빼고

현재 49키로를 유지하고 있다

그저 대단하다!

새벽 유산소 끝

헬스장에가서 런닝을 할까

아파트 계단을 오를까 

고민 많이 했다

하지만 고민은 오래 가지 못했다

둘째가 일어나서 

몸이 안좋은 와이프 대신에

우유 먹이고 보행기에 태워놓고

집에 있는 싸이클 머신으로 유산소를 했다

50분 걷는 동안

혼자서도 잘노는 둘째 덕분에

무사히 이번 다이어트 

제대로된 유산소 운동 끝!

둘째도 관심을 가지는 뱃살빼기 운동

 

아침식사 (AM10:01)

새벽 식사를 하고 

유산소 운동을 해서 그런지

아 아니다.. 와이프가 

밥을 안차려줘서 밥차리기가 귀찮아

가볍게 방울토마토 22개 정도와 

닭가슴살 소세지로 아침을 해결했다

 

점심식사 (PM 01:11)

밀려 있던 빨래도 개고 

안입는 겨울옷도 정리를 하며

이리저리 움직였더니

배가 고프다 

역시 밥을 먹어야 

포만감이 더 오래 지속되는 듯 하다

첫째 딸아이와 간장계란밥을 만들어 

사이좋게 나눠먹고 

식곤증에 거실에서 뻗어 버렸다

한시간 정도 잠들었나?

피곤함에 너무나도 귀찮지만

헬스장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운동 인증샷
등, 하체 운동일지

등운동, 하체운동은

허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운동이라

더욱 집중해가며 운동했다

혹여나 허리 부상 재발을 우려하여

헬스장에 널부러져 있는

복압 벨트로 허리를 꽉 조이고 

운동했다

누가 보면 무거운 무게로 하지도 않고 

허리가 많이 쓰이지도 않는다 생각 하겠지만

지금 부상보다 무서운건 없다!

다이어트 하면서 운동할때 

쓰려고 사놓은 복압 벨트는

헬스 가방이 없어 들고다니지 못하고 있다 ;;

그래도 일주일 만에

하체 운동을 하니 속 시원하다!

 

오후간식 (PM 05:04)

운동후 집으로 복귀해서

프로틴 보충제와 바나나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저녁식사를 기다리는데 

이틀간 어지러움증으로 

기운이 없던 와이프가 기운을 좀 찾았다며

고기먹고 힘을 내고 싶다 했다

평소 같았으면 다이어트로 거절 했겠지만

기운 없는 와이프를 보고 거절 할 수 없고 

같이 장을 보러 가서 

소고기 여러 부위를 사왔다

 

한우프라자에서 파는 소고기 모듬
2플러스 등심

첫째딸은 원래 입이 너무 짧아

뭐든 많이 못먹고 

와이프와 나는 소고기는

적당량 먹으면 맛있는데

금방 느끼해져 많이 먹질 못한다

남들이 하는말이 사줘도 못먹는다고

촌스러워서 그런거라고 하는데

잘 안들어 가긴 안들어 간다 ㅋㅋ

술안주로 먹으면서 대화하며 오랜시간

먹으라고 하면 많이 먹겠지만

식사로 먹는 소고기는 오래 못먹겠고

저 등심 한조각이면 와이프와 둘이 먹을 수도 있다

ㅋㅋㅋㅋ 애송이 둘..

 

저녁식사 (PM 07:23)

그래도 다이어트 한다고 

기름기 적은 부분 (사이사이에 다 기름이겠지만)

닭가슴살 브로콜리 양파와

둘째가 졸려서 먹다 남은 

이유식.. 100g 정도 

처음 먹어본 이유식

먹을만 하다.. ㅋㅋㅋ

 

적당량 먹으려고 저렇게 고기를

따로 빼서 먹었는데

먹고 나서 와이프가 남긴 고기를

몇점 더 먹었더니 배가 부르다

다이어트 하는 주제에

배가 부르게 소고기를 먹다니

약간의 후회 ㅋㅋㅋ

이럴려고 새벽에 일어나서 

유산소를 탄게 아닐텐데... ㅋㅋㅋ

 

내일 결혼식이 있어서 

뷔페를 마주할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좀 해봐야겠다 ㅋㅋ

 

내일도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지 않으면 운동할 시간이 없다

다이어트 기간에만

아침형 인간이 되보자

 

대충할거면 시작도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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