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순이돈까스

지난 D-75 헬창의 돈까스 포스팅에서

점심시간에 회식 겸 가게된 양평에 새로 오픈한

[순이돈까스]

돈까스 집을 소개 하겠습니다

 

 

순이 돈까스 입구

양평 시내 양평역에서 시장으로 가는 초입 왼쪽에

새로 오픈한 순이돈까스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안하고 

다이어트 때문에 외식을 안하고

술도 집에서만 먹고 있었는데

국장님께서 친구가 돈까스 가게를 오픈하셨다며

쏘신다길래 전직원 출동 했다

(공짜 밥은 언제나 맛있다)

간판

순이 돈까스

뭔가 이름이 정겹다 ㅋㅋㅋ

가야해~ 가야해 나는 가야해~

순이 ~ 찾아가야해~

얼마전 이찬원이 미스트 트롯에서 불렀던

트로트가 생각나는 ㅋㅋㅋㅋ

 

메뉴판

매장 전경과 테이블 을 찍지 못했다 

손님이 있길래 조금 눈치가 보여서

찍진 못했지만 20석 정도가 되어 보이는

아주 작은 가게다.

 

옛날돈까스	7,000원
등심까스	7,000원
치즈까스	8,000원
김치나베	8,000원
우동	5,000원
맥주, 소주	4,000원
자몽에이드	2,000원
음료수	1,500원

  이 표는 가운데로 안가지나 ..

 

가격은 꽤 착한 편이다 

양은 엄청 많은 정도는 아니고 

딱 정당한? 사진으로 올리겠지만

엄청 잘먹는 대식가에겐 작은

나같은 평범한 사람에겐 딱 좋은 정도

보통 요즘 돈까스 한번 먹으려면 등심까스 8천원에서 9천원하는데

여기는 7천원이라서 가격이 괜찮다

 

물은 셀프

물은 물컵에 먹어도 되고 

음료를 시키면 종이컵을 이용해도 되고 

참고로 음료가 캔으로 나온다

 

두가지 소스

테이블 위에는 냅킨과 함께

두가지 소스가 있었다

모자르면 직접 뿌려 먹자

 

김치나베

국장님이 주문하신 김치나베가 나왔다

직원들이 더 나눠 먹으려고 

김치나베를 하나 더 시켜서 

살짝 맛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물에빠진 돈까스라?

별로일거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음 그냥 생각보단 그냥 저냥 먹을만하네?

라는 느낌이 들었다 

주위에선 소주 안주로 괜찮겠다라는..

맞아 술쟁이들한텐 뭐든 술안주로 보이는 법이지 ㅋㅋ

 

치즈돈까스

치즈돈까스는 고기는 없고 

치즈만 있는것처럼 나온다 

네조각이 나오는데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렇지

꽤 두툼하게 나온다

개인적으로 치즈돈까스도 

그냥 돈까스에 비해서 기본 돈까스의 맛을

못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패스~

 

옛날돈까스

이런 돈까스 

어렸을쩍 돈까스는 다 이런 모양이였는데 ㅎㅎ

요즘은 경양식 돈까스? 라고 불리고 있다

어릴적 레스토랑

어릴적 생일에 돈까스 집에서 

어머니가 친구들과 먹으려고 모여있으면

계산해주고 가시던

그때 먹었떤 그 돈까스 모양

그리고 그맛 ㅋㅋㅋㅋ

그때 그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맛이라

반가웠다 하나 먹는데 그 맛이 딱 느껴졌다

 

등심돈까스

내가 선택한 등심 돈까스

다섯조각 꽤 적은 조각 이지만

크기가 두툼하고 크다

요즘은 옛날 돈까스 보다는

이렇게 고기가 두툼한 등심돈까스가 

내 스타일에 맞다

고기 씹는 맛이 진짜 일품이고 맛도 있었다

밥은 반공기 정도 나오고 

깍두기, 고추장아찌? 같은것이 나온다 

미소 된장국도 나오고

양배추 샐러드도 적당량 나온다

 

물론 나는 다이어트중이기에

앞에 있는 동료 직원에게

다섯조각중 세조각을 넘겨주고

미리 준비해 두었던

닭가슴살 소세지와 함께

닭가슴살소세지 돈까스 메뉴에 있는거 아님 -ㅁ-

이런식으로 먹었다

그래도 옛날돈까스, 김치나베, 등심돈까스는 맛도 보았고

닭가슴살 돈까스로 내 단백질양도 채웠으니

1석2조의 점심식사가 아니였나 싶다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평시장길 32-1

전화 : 031 -771 - 3836

휴일 : 모름

 

총평

가성비 좋은 돈까스를 맛볼 수 있다

배부르진 않지만 적당하게 식사 할 수 있다

주차는 시장주차장에 1시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

가게 앞에 주차를 하기도 하지만 약간 민폐느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