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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라이프/긍정 미식가

부모님과 함께한 연천 전곡 국수전문점 :: 청춘이면 :: 아돈아산 리뷰♥

by 예스파파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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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모시고 연천 재인폭포와 연천 국화꽃 축제를 두 딸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는 정말 오랜만이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연천 전곡의 국수 전문점 :: 청춘이면 ::으로 향했습니다.

 


 

 


재인폭포와 국화꽃 축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청춘이면은 주차장이 넓었습니다.

10대 이상의 차가 주차를 할 수 있을 만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모두 셀프! 아버지, 어머니께 어떤 메뉴를 드실지 여쭤보았습니다.

이왕 주문하는거 부모님께 키오스크 사용 방법을 아시는지 여쭤보고 가르쳐 드릴걸 그랬네요.

 

부모님 그리고 저, 두 아이가 함께였기에 고기 비빔국수 곱빼기 1 (10,000원) / 고기국수 곱빼기 2 (20,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일부러 곱빼기를 시켜 아이들고 나눠먹기 위함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먹지 않아 제가 거의 다 먹은 사실!)

 

반찬들도 모두 셀프~ 그리고 밥은 무제한 제공~ 국물류의 국수를 다 먹고 밥까지 말아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흰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앞치마를 가져왔습니다.

청춘이라면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귀여운 앞치마입니다.

 

아버지가 주문하신 고기 비빔국수입니다.

콩나물과 양배추가 들어간 아삭한 식감의 비빔국수에 제육볶음 스타일의 고기가 고명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곱빼기여서 그런지 고기의 양도 많고 면도 많았습니다.

 

저와 어머니가 주문한 고기국수입니다. 고기의 양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덜어 먹는데 아이들은 이미 군것질을 많이 한 상태라 제가 거의 다 먹었네요.

 

거기에 아버지가 덜어주신 고기 비빔국수까지!! 오랜만에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국수를 먹었습니다.

 

저는 둘 종류의 국수 모두 너무 맛있게 국물까지 싹싹 먹어 치웠는데 자극적인걸 좋아하지 않는 어머니는 고기국수가 조금 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아버지의 고기 비빔국수와 바꿔서 맛있게 드시더군요. 어머니의 원픽은 고기 비빔국수!

 

배부르게 흡입한 후 나가는 입구에 있던 할로윈 장난감들과 과자들~

사장님께서 마음껏 가져가라며 모자라면 더 주겠다고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셨습니다.

(제 마음속은 적당히를 큰소리로 외치고 있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밖으로 나와보니 따듯한 볕에서 사장님이 돌봐주고 있는 길고양이가 누워있었습니다.

평소에 고양이를 접해보지 못한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습니다. 

만져도 도망가지도 않고 공격적이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빠의 속마음은!!!! 할퀴면 어떻게!!!! 그만 떨어져!!! 를 외치고 있었습니다......ㅎㅎㅎㅎㅎ)

이렇게 좋아하는데 어떻게 말릴까요~ 

사장님께서 고양이에게 밥을 준다며 불러주셔서 겨우 집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 아이들과 할머니, 할아버지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아버지 돈으로 아들이 먹고 남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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