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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라이프/긍정 꿀팁정보

커블체어 VS 베이직체어 과연 꿩 대신 닭? (두 제품 모두 써본 후기)

by 예스파파 202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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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스파파입니다.

 

저는 약한 몸을 가지고 허리를 무분별하게 써서

허리 건강이 좋지 못합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사무실에서 

앉아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블로그를 하다 보니

자세도 무너지고 허리가 더 안 좋아지는 걸 느꼈습니다.

 

 

그. 래. 서!

 

요즘 인터넷, TV 가릴 것 없이 

광고를 엄청 하고 있는 커블 체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알아본 결과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광고를 많이 하는 만큼 가격도 높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당근 마켓에서 중고 제품을 알아보았습니다.

 

저처럼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인기가 많아서인지 중고 매물이 올라오자마자 

금방 사라지고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새 제품을 조금 정가보다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커블 체어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고

앉아있는 시간이 가장 긴 사무실 의자에 배치하였습니다.

 

커블 체어는 평평한 바닥이나 의자에 내려놓으면

이렇게 앞쪽이 뜨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앉으면 바닥에 밀착되면서 허리 받침 부분이

앞으로 허리를 밀어주면서 허리를 지지해주고 고정시켜 줍니다.

그리고 좌우로 흔들리지 않게 

몸을 고정시켜주어 다리를 꼬기도 힘들게 합니다.

 

이 부분이 커블 체어의 장점입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불편합니다.

하지만 그 불편한 자세가 바른 자세임을 알죠.

 

 

평소 많이 들어본 말 중에 하나가 편한 자세가

허리를 망치는 자세라는 말을 들어보았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편한 자세를 만들려고 구부정한 자세를

하는 모습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사무실에서 커블을 잘 사용하다 보니

집에서 사용할 자세교정 의자를 찾게 되었고

검색을 하다 보니 커블 체어와 모양도 비슷

사용 방법도 비슷 하지만 가격은 조금 더 저렴한

베이직 체어라는 제품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자세교정의 원리는 똑같고 광고도 거의 비슷

아~ 비슷한 제품인데 광고의 차이로 가격이 저렴한가?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집에서는

조금 싼 가격의 제품을 사용해보자 생각하고

2+1 제품을 정가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크기가 듬직한 큰 박스에 배송되어 도착했습니다.

 

3가지의 베이직 체어가 겹쳐서 배송이 되었고

커다란 지퍼팩에 배송이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개봉을 하려면 택을 떼어내야 합니다.

택이 지퍼팩에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걸로 

새 상품을 구분할 수 있겠네요.

 

(주)로이첸이란 회사에서 제조 및 판매를 하고

무게는 910g입니다.

새끼손가락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벼운 무게입니다.

 

2+1 상품을 구입했고 색상은 검은색과 빨간색입니다.

 

검은색은 크기가 큰 남성용

빨간색은 크기가 좀 더 작은 여성용이라고 합니다.

남성용과 여성용은 모양이 남성과 여성의 골반의 모양과

하체의 크기를 생각해서 미세한 차이가 있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검정색은 제가 한 개를 사용하고 한 개는 아버지 선물.

빨간색은 와이프가 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통풍이 될 수 있게 구멍이 뚫려 있고

매끈한 뒤태를 보여줍니다.

 

엉덩이가 닿는 부분의 신축성을 보기 위해

살짝 눌러보았습니다.

신축성이 있긴 하나 쿠션감이 그리 두껍진 않습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론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 허벅지가 

눌려서 조금 아픈 느낌은 있습니다.

 

베이직 체어나 커블 체어는

사무용 의자, 거실 바닥, 소파. 차량 등

앉을 수 있는 모든 곳에 유용합니다.

 

말 그대로 앉을 수 있는 곳에서 

억지로 자세를 잡아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베이직 체어나 커블 체어나 등받이와 밀착시키지 않고

간격을 두고 앉는다는 것!

그리고 엉덩이를 깊숙이 넣어서 앉아야 한다는 것!

그래야 허리를 지지해 준다는 것!

허리를 지지받아야 바른 자세가 나옵니다!

 

위에서 설명해 드렸듯

체어에 앉으면 틸팅 원리에 의해 등받이가 

허리를 자연스럽게 밀어주어 바른 자세로 만들어 줍니다.

또한 엉덩이가 올라가며 몸이 받는 압력을 분산시켜

신체 각 부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베이직 체어 사용 전 후 비교 사진이 보이시나요?

첫 번째 사진은 책상 의자가 뒤로 형성되어 있다 보니

허리 지지가 불가능하고 베이직 체어로

허리를 지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푹신한 소파에서 더 편한 자세를 잡으려

허리와 등을 구부정하게 앉은 자세네요.

저 모습이 보통 푹신한 의자에 앉았을 때의 

일반적인 우리의 자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세교정 의자로 (억지로) 자세를 바르게 할 수 있는 것이죠.

 

바닥에 두고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닥이 플라스틱이라 미끄러질 수 있고

바닥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 방석 등을

함께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두 가지 제품의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좌 : 커블체어 / 우 : 베이직체어

똑같은 원리와 비슷한 생김새로 

크게 두가지 제품의 차이점은 없지만

사진을 보면 차이점을 하나 찾을 수 있습니다.

 

좌측의 커블 체어는 바닥에서부터 앞부분이 떨어져 있는데

우측의 베이직 체어는 바닥에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 차이로 인해 커블 체어가 엉덩이가 닿으면

허리 부분이 더욱 강하게 허리를 밀어주어

허리를 더욱 강력하게 지지해줍니다.

 

더욱 확실하게 지지받고 의자의 강력한 탄성을 원하시면

커블 체어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고

조금 저렴한 가격과 본인이 어느 정도 

자세를 신경 쓸 수 있고 적당히 지지받고 싶은 분은

베이직 체어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 예스파파의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판단은 본인의 몫임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두 제품을 사용하면서 

억지로 허리를 밀어주는 느낌에

더 자세에 대한 신경을 억지로 쓰고 있고

그 덕(?)에 자세를 바르게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허벅지가 살짝

저린듯한(쿠션감이 약해 피가 잘 안 통해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어쨌든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허리에 좋지 않으니

일정 시간이 되면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겠죠.

 

그럼 관심이 있으시다면 자신에게 맞는 제품 선택하시어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저희 사무실 80% 정도는 자세교정 의자를 사용하더군요.

대세는 대세인 것 같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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