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도 맛있는 :: 배양리 두루치기 양평점 ::

안녕하세요. 예스파파입니다.

 

지난 설 명절 동안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굉장히 많이 먹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명절 연휴 마지막 날

얼큰한 것이 당

기더라고요.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참에 갑자기 생각난

배양리 두루치기 양평점!

 

지난 포스팅에서 배양리 두루치기 용문점에서 

직접 방문해서 먹은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2020/12/01 - [긍정 라이프/긍정 미식가] - 인생 두루치기! :: 배양리 두루치기 양평 용문점 :: 두루치기 맛집!

인생 두루치기! :: 배양리 두루치기 양평 용문점 :: 두루치기 맛집!

이번에는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은 후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용문점이 인기를 끌면서 양평점도 오픈한 걸로 보입니다.

아직 오픈한지 6개월도 안됐습니다.

 

직접 가서 먹어보고 싶었으나 집에서 먹는 걸로 결정!

포장을 했습니다.

 

하얀색 플라스틱 포장용기에 포장을 해주는데

잠시 아이들 씻기는 사이에 와이프가 조리를 해놨더군요.

 

조리 / 비조리로 포장 주문이 가능하고

저희는 조리를 선택했고 고기는 잘리지 않은 상태였는데

와이프가 가위로 다 잘라놓았습니다.

 

배양리 두루치기 매장에서 먹으면

계란말이가 또 별미인데 집에서 해 먹을 수 있으니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동안 쓰지 않던 휴대용 가스레인지까지 꺼냈습니다.

직접 먹을 때와 달리 국물이 많은 느낌?

 

평소 흑미와 잡곡이 섞인 잡곡밥을 먹는데

두루치기엔 흰쌀밥 아니냐며 와이프가 흰쌀밥을 했습니다.

 

배양리 두루치기의 포인트! 콩나물!

콩나물 김치 그리고 고기와 밥!

환상의 궁합입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흰쌀밥과 계란말이 또한 환상의 궁합이죠!

케첩은 필수! ㅎㅎㅎ

 

포장 찾아오는 길에 파채를 사서 

파절이를 준비해뒀습니다.

파절이까지 더해지니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바닥에 자작하게 국물이 남았을 때쯤

큰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손두부로

두부김치 스타일로 먹어보았는데

약간 짠 국물에 두부가 융화되어 먹기가 좋았습니다.

 

배가 터질 것 같은데 냉동실의 마늘빵까지

꺼내 먹는 거 실화?!?!??!

 

자고로 명절에는 맛있게 먹는거랬습니다.

그리고 명절 이후에 후회하는 거랬습니다.

저는 후회 중입니다.

 

ㅋㅋㅋ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었는데 직접 가서 먹는 것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화력이 약한지 냄비가 달라서 그런지 

졸아드는 느낌이 뭔가 달랐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지극히 주관적인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