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파파입니다.
스키 타는 것을 좋아하는 예스파파는
집에서 가까운 비발디파크 스키장 시즌권자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영업 중단도 겪었고
야간 영업 축소 등
그 어느 때 보다 스키를 많이 못 탔지만
스키장을 찾았을 때는 방역 수칙 확실히 지켜가며
안전하게 스키를 즐겼습니다!
스키는 개인적으로 체력 단련이 아닌
체력 소진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쉽게 지치고 허기지는데요.
비발디파크 정상에는
정상 스낵이라고
불리는 분식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주문은 무인 주문기로 했습니다.
- 메뉴 - 한강라면 - 4,000원 고기만두 - 4,000원 오뎅 - 2,000원 핫도그 - 4.000원 소시지 - 4,000원 찐빵 - 2,000원 아메리카노 - 3,000원 레몬차 - 3.000원 코코아 - 3.000원 음료 - 2,500원 생수 - 2,000원 단무지 - 500원 |
매년 주인이 바뀌는지 메뉴는 매년 달라지는데
20-21 시즌에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직접 끓인 라면에 떡볶이에
그래도 퀄리티 있는 메뉴들이 많았는데
조금 아쉽더군요.
예스파파까지 포함하여 3명이었던 일행은
한강라면 3, 만두 1, 생수 2 단무지 1을
주문했습니다.
작년까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았는데
서서 빠르게 먹고 나갈 수 있게 변했습니다.
시골 촌놈이라 한강라면을 한번도 먹어 보지 못했는데
너무너무 궁금했었는데
강원도 스키장에서 먹어봅니다.
사장님께서 라면봉지와 종이 그릇만 줘서
당황했는데 사용 설명이 간단하게 나와있습니다.
※사용방법 1. 종이 용기에 라면과 스프를 넣는다. 2. 조리대 중앙에 용기를 올린다. 3. 메뉴에 맞는 번호의 버튼을 한 번만 누른다. 4. 자동으로 뜨거운 물이 나오면서 조리 시작! |
버튼을 눌렀더니 물이 나오고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는데 너무 신기해서
영상을 찍어왔습니다.
와 종이 그릇이 저렇게 끓다니!
알고 보니 인덕션용 종이 그릇?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컬처쇼크!! ㅎㅎㅎ
짠~ 금방 완성되었습니다.
짤 것 같았는데 별로 짜지 않습니다.
진라면과 열라면중 열라면을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 너무 맛있더군요.
야외에는 이렇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사람들과 밀집되기 부담스러워 야외에서
먹었는데 오히려 더 꿀맛!
만두와 단무지는 너무 맛있게 먹느라
찍을 생각도 못했네요.
예전엔 단무지도 무한리필이었는데
아쉽네요 ㅎㅎㅎ
단 한방울의 국물도 남김없이
다 해치워 버렸습니다.
역시 열심히 몸을 쓰고 야외에서 먹는
라면의 맛!!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상 한강라면을 강원도에서 처음 경험한
예스파파의
[지극히 주관적인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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