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긍정 라이프/긍정 미식가

마트 초밥 좋아하는 사람 모여라~ :: 롯데마트 연어초밥 :: 내돈내산리뷰

by 예스파파 2020. 12. 3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예스파파입니다.

 

예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

저는 연어를 엄청 좋아합니다.

 

며칠 전 샐러드를 구입하기 위해 롯데마트에 갔다가

연어초밥을 보고 살까 말까 고민을 수십 번도 더 했습니다.

 

초밥 코너에 갔다가 등을 돌렸다가 

다시 갔다가 돌렸다가

옆에서 지켜보던 와이프가

"밥 가지고 뭘 그래 먹고 싶으면 먹어"

 

'오케이! 먹으라면 먹겠어!'

구입했습니다.

 

와이프는 연어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솔직히 혼자서 16개의 초밥은 너무 많았던 게

제가 구입을 망설였던 이유고

15,980원이면 초밥집에서 고퀄리티의 초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망설였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형마트의 초밥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거 아시나요?

그 정형화되어 있는 밥의 형태와 그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냥 초밥집과 마트 초밥

관계없이 다 좋아합니다.

 

 

연어초밥은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양파 슬라이스와 날치알 그리고 소스가 있는 8개

연어 뱃살로 이루어진 초밥 8개로 16개의 연어초밥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연어초밥과 찍어먹고 곁들여 먹을

백초 생강, 간장소스, 갈아 만든 생고추냉이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조금 부족한 구성인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 보관 중인 재료들을 꺼내보았습니다.

 

좋아하는 연어를 먹기 위해 항상 준비 중인 케이퍼

그리고 좋아하는 올리브.

 

케이퍼는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올리브는 그냥 먹고 싶어서 준비했습니다.

 

귀여운 반찬 그릇에 담았는데

간장과 고추냉이가 너무 초라하네요.

 

먼저 양파와 소스가 올려져 있는 연어초밥을 먹어 봅니다.

 

아래 밥 모양 보이시나요?

마트나 결혼식 뷔페에서 먹어 볼 수 있는 그 초밥입니다.ㅋㅋ

 

양파와 소스가 어우러져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좀 더 느끼한 맛의 연어 뱃살을 먹어보았습니다.

 

역시 연어는 뱃살!

느끼하고 감칠맛 나는 연어 특유의 맛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저는 그냥 연어초밥도 좋지만

이렇게 양파슬라이스가 올려져 있는 초밥이 

개인적으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양파와 연어의 조합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술이 아닌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는

연어 초밥도 매력 있더군요.

 

장을 봐온 시간이 오후 4시였습니다.

저녁 먹는 시간과 애매해서 간식 대용으로 8개 먹고

저녁에 나머지 8개를 먹었습니다.

 

초밥집 초밥보다 퀄리티도 떨어지고

조금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마트 초밥 좋아하는 분들은 마트 초밥만 찾는다는 거!

꿩 대신 닭!

 

롯데마트 연어초밥 후기였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