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긍정 라이프/긍정 미식가

양평군 양평시장 새로운 족발 맛집? :: 몽실 족발공장 ::

by 예스파파 2020. 9. 1.
반응형

안녕하세요! 족발을 좋아하는 예스파파입니다!

 

족발은 예전에도 몇 번 포스팅을 했을 정도로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생각해보니 족발 포스팅만 3개를 했고 이번 포스팅으로 4번째입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족발 포스팅 기대해주시고! ㅎㅎㅎ

 

지금 소개해 드릴 족발집은 양평에 새롭게 오픈한 :: 몽실 족발공장 ::입니다.

 

 

 

 

주 소 :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평시장길 33번길 7

전화번호 : 031 - 771 - 3026


몽실 족발공장은 양평의 도래창 맛집으로 유명한 몽실식당의 사장님께서 세번째 오픈하게된 가게입니다.

첫번째 몽실식당에 이어서 두번째 옥천면의 몽실 면당 그리고 세번째 몽실 족발공장까지 메뉴를 바꿔가며 점포를 늘려가고 계시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양평의 백종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오픈하는 가게마다 대박을 치고 있으니 이번 족발 가게 오픈도 믿고 먹어보는 사장님의 명성에 이끌려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식당 방문은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이곳의 매력포인트중 하나!

방문 포장을 할 경우 무려 5,000원이나 할인이 가능하다는 점! 

고민할 것 없이 퇴근 시간에 맞춰 전화를 하고 족발 소(少) 자를 포장 주문했습니다.

 

직접 찾아가서 가게 안을 봤는데 굉장히 심플한데 넓더군요 역시나 손님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사장님이 어느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맞춰 배달과 포장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라고 합니다.

 

포장을 유도하여 박리다매하겠다고 하시는 사장님의 마인드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하지만 다음에는 홀에서도 순대국 서비스가 나온다고 하는데 가서 먹어 보고 싶긴 하더군요.

 

 

포장 비닐

 

포장 비닐에는 사장님의 얼굴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고 몽실식당과 몽실면당까지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른 두 가게도 정말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쌈장 / 새우젓

 

쌈장은 직접 양념을 해서 쓰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쌈장의 비쥬얼과는 다른 비쥬얼입니다. 간이 조금 강한 듯 하지만 맛있습니다. 새우젓은 우리가 아는 그 새우젓맛입니다.

 

 

고추,마늘 / 무김치

 

고추만 있는줄 알았는데 안쪽에 마늘이 있었고 고추가 매운 고추입니다. 

저는 맛있게 매워 좋았는데 와이프는 너무 맵다며 연신 '스읍스읍' 소리를 내며 먹었습니다.

그리고 무김치는 무생채보다 조금 굵게 썰어져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한통을 다 먹고 더 먹고 싶었습니다.

 

 

상추

 

장마철이 끝난 이후 금상추가 되어버린 상추도 신선한 상태로 적당량 들어있었습니다.

 

 

족발 소(少)

 

족발의 모습입니다. 

껍데기가 많은 부분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고 소자의 양으로 저 와이프 큰딸 셋이서 먹기 충분했고 저는 남기지 않으려고 과식을 했습니다! ㅋㅋㅋㅋ 음식 남기는 참을 수 없습니다!ㅋㅋㅋ

 

 

족발한쌈

 

한쌈 싸서 먹어보았습니다.

양평에 있는 모든 족발집을 다 먹어봤는데 족발집마다 느낌이 참 다릅니다.

껍질 부분은 상당히 쫄깃합니다. 살코기 부분은 약간 퍽퍽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퍽퍽한 느낌을 싫어하는데 어느 부분은 퍽퍽하고 어느 부분은 부드러워서 가늠이 잘 안 되는 족발이었습니다.

 

먹으면서 계속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다 먹어갈때쯤 생각이 나더라구요! 

 

장조림!!

 

장조림의 맛이랑 굉장히 유사했습니다! 와이프가 만들어주는 장조림의 맛에 약간 한방의 느낌이 은은하게 퍼지는 맛이고 신기한게 아무리 물고 뜯어도 짜지가 않았던 점이 굉장히 좋았고 끝까지 먹을 수 있게 하는 매력이었습니다.

 

뼈다귀 하나하나 다 뜯어먹었으니 말 다했죠. 바로 이렇게요.

 

 

 

정말 남김없이 다 뜯어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

 

보통 뼈다귀 들고 먹는게 맛있긴 하지만 가끔 짜서 더 이상 못 먹겠다 싶을 정도가 있는데 정말 하나도 안 짰습니다.

 

 

명함

 

족발 포장지 안에 명함을 넣어주셨는데 젖어 있을 수밖에요....

 

사장님의 성함이랑 다르네요. 아마 관리는 다른 분이 하는것 같습니다. 가게에도 다른 분이 계셨구요.

 

족발 포장 가격은 소, 중, 대 / 20,000원, 23,000원, 25000원이고 홀에서 먹을 경우 순대국이 서비스로 나오고 5천원이 더 추가됩니다.

 

순대국 포장이 3인분에 11,000원입니다..... 거의 1인분 4천원정도 하는 가격인데 순대국의 맛도 너무 궁금하네요.

다음에는 순대국을 포장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믿고 먹는 몽실 사장님의 세번째 점포!

 

역시 맛있었고 또 포장해 먹을만한 맛입니다.

 

직접 내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