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예스파파입니다!!
어제 2020년 8월 13일은 우리 작은딸 yes가 태어난지 1년 진짜 생일이었습니다!!
첫째 돌잔치에 많은 손님과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낸 저랑 와이프는 둘째가 태어나기도 전에 둘째 돌잔치는 가족끼리 조촐하게 보내자는 얘기를 늘 해왔고 그래서 이번에는 조촐하게 보내기 위한 장소로 양평군 개군면의 :: 아델라 한옥 홍소 ::에 한정식을 예약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전화번호 : 031-772-1908
주 소 : 경기 양평군 개군면 공세리 227-18
이곳은 아델라한옥이라는 한옥집이 크게 지어져있는 곳에 있는 홍소 카페입니다.
평상시에는 카페이지만 예약을 하면 야외 결혼식과 돌잔치 여러가지 잔치, 행사를 할 수 있으며 메뉴도 아주 다양하게 있는데 저희는 1인 29,000원짜리 한정식을 13인분 예약해두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이 넓은데 마침 이날 일반 손님과 행사를 하고 있는 가족들의 시간이 함께 겹쳐서 주차장이 꽉 찬 모습입니다.
시간은 오후 여섯시 저녁이 막 시작되는 시간이고 비가 오기 직전이여서 아쉽게도 조금 어두웠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야외에서 사진도 찍고 아이들과 뛰어 놀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곳곳이 포토존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이쁘게 사진을 찍으면 되는데 역시 자연을 배경으로한 사진이 잘나오더군요! 사진은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온 친동생의 카메라로 이쁘게 스냅촬영을 대신했습니다.
(포스팅의 사진들은 모두 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돌잔치를 하기 위해 마련된 작은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네명씩 앉을수 있는 테이블이 4개 마련되어 있어 돌 무렵 아이들이 아기의자에 앉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정갈하게 미리 세팅을 해놓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한정식 코스 메뉴입니다. 가격은 29,000원 저희가 사진을 찍으면서 조금 시간이 걸려서 그런지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고 음식이 바로바로 나와서 기다림 없이 먹을 수 있었고 양또한 충분했습니다.
해파리 냉채는 너무 톡 쏘지 않고 적당히 쏘는 맛이 맛있었습니다.
양측 부모님께서 잘드시는 메뉴였습니다.
훈제연어 샐러드도 일반적인 맛이였습니다.
잡채의 맛 또한 일반적인 잡채의 맛입니다.
버섯으로 만든 강정입니다.
저는 버섯으로 만든 탕수나 강정을 좋아합니다.
고기의 식감과는 다른 버섯을 씹는 식감이 꽤나 괜찮았습니다.
호박전과 야채전이 나왔는데 따듯하게 잘익어서 나온 전이 맛있었습니다.
밥과 함께 곁들여 먹을 오징어 젓갈과 김치가 나왔는데 일반적인 우리가 아는 그맛입니다.
밥은 연잎밥이 나왔습니다.
와이프는 이런 밥을 싫어 하지만 저는 건강한 맛이 나는 연잎밥을 매우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셨습니다.
여러가지 잡곡의 여러가지 재료로 만든 연잎밥 보기만해도 건강한 느낌이 물씬 풍겨져 나옵니다.
불고기 버섯전골입니다.
딱봐도 신선해 보이는 재료와 함께 맛있는 불고기 전골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메뉴였습니다.
숯불 데리야끼 치킨쌈은 치킨집에서 오븐요리로 팔아서 나오는 그비쥬얼 그맛과 일치했습니다. 크기도 커서 먹을만했습니다.
보쌈도 적당히 잘 구워진 마늘과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고기서 고기인거 아시죠? 고기는 사랑입니다♥
메뉴판을 보기전까진 이게 도대체 무슨 생선인가? 싶을정도로 정체를 알 수 없었던 도미탕수입니다. 먹기도 불편해 보이고 이게 맛있을까?라는 생각이 가득했지만 한번 먹어보니 탕수 소스가 튀겨진 도미와 완전 찰떡궁합이였습니다. 이리저리 돌려가며 먹는 모습이 이쪽 저쪽 테이블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식사를 하고 나서 돌잔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상과 뒷쪽의 배경은 미리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나머지 사진과 음식 그리고 HAPPY BIRTHDAY 장식, 돌잡이 물품들은 저희가 직접 준비했습니다.
전문 MC인 제 친동생의 사회로 소박하지만 즐거운 돌잔치 행사를 치뤘고 저희 작은딸 yes는 저의 바램대로 청진기를 돌잡이로 잡게 되었습니다!! ㅎㅎㅎㅎ
'딸~ 슬기로운 의사생활 기대할게~' ㅎㅎㅎㅎ
식사가 끝나고 돌잔치도 모두 끝나고 후식을 주문했습니다.
후식으론 커피와 깔라만시차가 나와서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방안에서 나오니 이렇게 홀이 꾸며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단체손님 또는 개인손님이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커피와 차 그리고 사이드 메뉴가 있었고 점심시간에는 런치세트가 있어 브런치겸 런치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찾을듯한 곳입니다.
소박하고 조촐한 돌잔치를 야외 배경이 좋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아델라한옥 홍소 카페'는 양평 대명리조트 소노문, 양평 쉐르빌호텔에 인접해 있으니 찾아가시는데 불편함 없으시길 바랍니다.
우리딸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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