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갬성에 젖어 사는 남자 예스파파입니다.
요즘은 현금을 들고 다니는 대신 여러 가지 카드를 들고 다니면서 결제를 하거나 신분을 증명하기도 하고 심지어 요즘은 카드가 없이도 여러가지 결제를 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여러가지 페이 결제 시스템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사기도 하고 온라인 매장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며 심지어 택시를 타고 버스를 탈 때도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할 수 있으니 정말 얼마나 편한 세상입니까!
하지만 자가용 차량에서 만큼은 아직 카드를 사용할 때가 많습니다.
기름을 넣을 때, 기름 넣은 후 포인트 적립할 때 그리고 세차할 때 세차장 카드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쓰일 카드들이 자동차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더군다나 예스파파네 가족은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쓰고 있고 와이프도 출산장려금이나 육아정책지원금 그리고 재난지원금을 카드로 받아서 사용했기에 카드의 수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었죠. 와이프는 스마트폰이 페이가 지원되지 않는 스마트폰이라 카드가 꼭 필요 하구요.
많은 종류의 카드를 차 안에 수납하기에는 수납공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또 고민고민해서 제가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수납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켜줄 선바이저 카드 포켓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휠러 헤르만 선바이저 카드포켓'을 소개합니다.
서론이 무척 길었네요~ 본문은 그렇게 길게 쓰지 못할 거면서~ 입만 둥둥 떠서 살아있는 예스파파입니다.
카드 포켓입니다. 말그대로 카드 주머니죠.
그런데 그 카드 주머니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사용의 편의성이 달라집니다.
센터 수납함. 일명 센터 콘솔이라고 하는 곳에 지갑이 있는데 그 지갑에서 여러 가지나 되는 카드를 매번 찾아 사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하지만 내 눈높이에 있는 카드를 바로 꺼내서 결제에 사용하는것은 굉장히 시간 단축도 될뿐더러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고 찾기도 수월합니다.
'휠러 헤르만 선바이저 카드포켓'은 영국 국기인 유니온잭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니온잭 디자인은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여러 제품, 여러 용도에 쓰이는 디자인이죠. (우리나라 태극문양도 여러가지 디자인 요소에 쓰이는 경우도 있고 미국의 성조기도 마찬가지죠. 일본은 뺍시다.)
저도 개인적으로 유니온잭 디자인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뭐 이건 개인의 취향이니 아 그렇구나~ 하고 생각해주세요.
뒷면을 보시면 선바이저 (햇빛가리개)에 걸 수 있도록 걸이가 아주 큼지막하게 튼튼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선바이저에 걸은 후 떨어지지 않고 견고하게 매달려 있을 수 있도록 아주 튼튼합니다.
휠러의 제품임을 증명하는 각인이 있습니다.
'휠러 헤르만 선바이저 카드포켓'은 Made in Korea입니다.
원단부터 작은 부자재까지 모두 국내 생산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엠보 처리된 천연가죽을 사용했기 때문에 레자나 PVC보다 시각적 디자인이 뛰어나며, 햇빛이나 열에 강하다고 합니다.
유니온잭 디자인의 프린팅은 폴리 페브릭에 인쇄를 한 후 가죽을 덧대어 프론트 그래픽 파츠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굉장히 어려운 말이지만 자연스러운 빈티지 느낌이 가죽 원단과 어울려 유니크한 디자인 포인트가 되었다는 설명입니다.
그리고 제가 강조했던 튼튼한 걸이 부분. 대다수의 썬바이저 포켓은 중국 제조이기 때문에 걸이 부분이 얇고 도금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휠러 헤르만 선바이저 카드 포켓'은 국대에서 제대로 최고급으로 생산했다고 자신감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아.. 그래서 가격이 사악하구나;;)
장착 전 제 카드 수납하는 모습입니다.
저렇게 선바이저 안쪽에 카드 수납하는 곳인지 예전 고속도로 통행료 용지를 꽂아두는 곳인지 저곳에 잔뜩 몇 개를 수납하다 보니 가끔 저 거울의 뚜껑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늘어날 대로 늘어나버린 저 수납 꽂이는 카드 한 장을 빼면 나머지 카드가 우수수 떨어질 정도로 늘어나 버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차 바닥에 카드가 흩어지면 정말 줍기 막막합니다. 잘못 들어가서 빼기 힘든 곳으로 들어가면 정말 멘붕이죠.
설치를 한 모습입니다. 설치 방법은 굉장히 쉽니다. 저 걸이를 그냥 선바이저에 쑥 밀어서 끼워주시면 장착 끝! 굉장히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국내산 답게 굉장히 견고하군요. 굳세어라 대한민국.
이렇게 지저분했던 카드 수납공간이
이렇게 깔끔하게 변했습니다.
차량의 천장 색상과 선바이저의 색상이 검정색이다 보니 더 깔끔하고 포인트적인 요소가 되는 것 같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게 과연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하고 고민고민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아 역시 있으면 좋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물건들은 다 그 역할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구매해서 아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구요.
문제는 돈이네요 돈! 돈 열심히 벌어서 사고 싶은 것들 사면서 살아야겠습니다!
기승전 돈!
만족할만한 '휠러 헤르만 선바이저 카드포켓' 내돈내산 후기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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