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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3

힘들면 도망가세요. 그리고 씩씩하게 돌아오세요 : 선우정아 - 도망가자 : 안녕하세요. 예스파파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기 뜻대로 생각했던 대로 다 이뤄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죠. 아무런 굴곡 없이 인생이 흘러갈 수는 없습니다. 어느 드라마에서 이런 대사가 있더군요. '하는 대로 다 잘되는 게 이상한 거다. 인생은 원래 힘든 거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한 때 힘듦을 겼었습니다. 인문학 강연을 유쾌하게 진행하는 김창옥 대표님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직장생활에서나 인간관계에서 마음이 아팠다면 그건 진심이었기 때문이다. 진심이 아니었다면 아플 이유가 없다' 저는 김창옥 대표님의 강연 내용처럼 그 일에 진심으로 몰두했고 몰두를 하다 보니 아팠고 제 자신의 모습을 잃어 갔습니다. 그리고 진정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잊고 있었습니다. 제.. 2021. 11. 19.
D-33 결혼기념일 하루 종일 블로그 구경도 못하고 이제야 글 쓰러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와이프와 결혼한지 8주년 되는 날입니다. 결혼기념일.. 8주년.. 정말 금방 간것같습니다. 28살 철부지와 26살 꽃다운 아가씨가 결혼한지 벌써 8주년 그동안의 여러 가지 일이 있었고 추억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남들 부러움 다 받아가면서 잘 살아왔고 앞으로는 더 잘 살아갈 우리의 모습을 기대하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자. 오늘은 처갓집에 큰 YES를 맡기고 저희 어머니께 작은 yes를 맡기고 와이프와 둘이 오붓하게 데이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헬스장으로 직행했습니다. 운동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았기에 미리 운동을 했습니다. 아침운동은 부상의 위험이 있어 충분히 몸을 풀어주고 무게보단 자극 위주로! 아침에 밥을 안 먹.. 2020. 5. 26.
D-35 모내기 긴 하루가 지났습니다. 어제 모내기 준비에 이어서 오늘은 모내기 하는날! 처갓집 일을 도와 이것저것 농사일을 해보고 소밥도 주고 닭 모이도 주고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정말 농사 쉽지 않다! 장난스레 친구들이 '귀농이나 해볼까?' '웃기는 소리하지마 엄청 힘들어'라고 말해줍니다. 농사 지으시고 소 키우시고 사남매 키우신 장인어른, 장모님 정말 존경합니다. 여덟 시 집합 후 아침식사하고 모내기를 시작한다는 장인어른의 명령 하달에 따라 일곱 시에 집에서 기상했습니다. 그런데 비가 너무 많이 내리고 있네요. 몰랐는데 비가 많이 오면 모판의 모들이 흐트러져서 모내기를 망쳐 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장인어른의 잠시 대기하라는 명령에 더 잘까 망설이다가 바로 거실로 나갔습니다. 요즘 너무 잘 먹었잖아요.. 202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