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닭볶음탕, 닭한마리를 한곳에서 즐기기 강남 닭 한상 내돈내산 리뷰

친구들과 낮부터 모임이 있었습니다.
친구가 구리시에 닭볶음탕, 닭한마리를 기가 막히게 한다는 곳이 있어 강남 닭 한상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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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갔더니 가게 아랫부분에 그늘이져 어둡게 나왔네요.
손님이 전혀 없는 4시쯤 방문했습니다.

매장 내부는 꽤 넓었습니다. 
테이블마다 대형 불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시원하게 먹기 위해 창가 쪽에 앉아있는데 창가 쪽 분위기가 꽤 좋습니다.

얼마나 큰지 가늠하기 위해 앞치마, 맥주를 올려놓고 비교 샷을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크죠? 

테이블 옆으로 숟가락, 젓가락, 휴지가 있고 여러 가지 양념장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참나물 무침과 함께 여러 가지 반찬들이 나옵니다.
 

우리 일행은 네명이서 닭도리탕 한마리와 닭한마리 한마리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맥주로 입가심을 하고 있을 때쯤 주방에서 주문했던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미리 주방에서 조리를 해서 이렇게 대형 냄비에 부어 주십니다.
닭한마리도 마찬가지고요~ 이렇게 부어 주신 후 대파, 깻잎 등을 닭볶음탕, 닭 한마리에 따로 올려주십니다.

닭한마리와 닭볶음탕에 올라가는 대파의 사이즈도 다르고 스타일로 다릅니다.
그리고 닭볶음탕에는 깻잎이 들어갑니다.

닭한마리를 보글보글 열심히 끓여주고요~

닭볶음탕 역시 먹음직스럽게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그사이 닭한마리에 찍어먹을 양념장을 만드는데~ 보통 닭한마리집에서 만드는 양념장과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었습니다.

한가득 들어 있는 닭한마리를 먼저 먹어보겠습니다.
간이 약한 음식에서 간이 센 음식 순으로 먹는 게 맞는 거죠? ㅋㅋㅋ

파와 함께 양념장에 찍어 맛보는데 오~ 야들야들한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이제는 닭볶음탕을 맛 볼 차례!

닭다리 살을 한번 맛보는게 간이 아주 기가 막히게 잘 맞습니다.

요즘 인기 많다는 중국 당면? 넓은 당면도 먹기 좋게 간이 배었고요.

닭한마리와 닭볶음탕을 정신없이 술안주 삼아 쉬지 않고 먹었더니 배가 많이 부릅니다.
그런데 닭꼬치를 맛보고 싶어 닭꼬치 2개를 주문했습니다.
비주얼이 괜찮지만~ 이미 배가 부른 상태라서 큰 감동을 받진 못했습니다~ 일반적인 닭꼬치 맛! ㅋㅋ

배가 부르지만 닭한마리의 죽과 닭볶음탕에 볶음밥은 먹어봐야 한다!!라는 사명감으로 
1인분씩만 주문을 했습니다. 먹지 않으면 나중에 생각 날 것 같았습니다.

완성된 죽과 볶음밥입니다. 
개인적으론 볶음밥보다 죽이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볶음밥은 좀 더 간이 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죽은 거의 다 클리어했는데 볶음밥이 역시나 조금 남았습니다.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ㅎㅎㅎㅎ

 
친구들과 모임에서 친구가 극찬한 곳인 강남 닭 한상에 방문했는데 역시!
친구가 극찬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하나만 주문해서 먹기엔 나머지 한 가지도 너무 맛있기 때문에 두개 다 주문할 수밖에 없는!!
구리시 닭한마리, 닭볶음탕 맛집! 강남 닭 한상이었습니다! ^^
 

[지극히 주관적인 내돈내산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