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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라이프/긍정 미식가

양평군 옥천냉면 쌍두마차 옥천 :: 고읍냉면 :: 내돈내산 후기

by 예스파파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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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옥천냉면 하면 유명한 몇 개의 집이 있는데 맛도 비슷하고 스타일도 비슷한 냉면 집이 두 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제가 예전에 포스팅했던 옥천 전통 냉면이고 또 하나는 지금 포스팅을 하는 옥천 고읍 냉면입니다.
2020.08.29 - [긍정 라이프/긍정 미식가] - 완자와 편육무침의 매력 :: 옥천전통냉면 :: 양평 옥천 냉면 맛집

완자와 편육무침의 매력 :: 옥천전통냉면 :: 양평 옥천 냉면 맛집

안녕하세요! 예스파파입니다~^^ 무더운 여름 생각나는 음식 하면 냉면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살얼음 동동 띄워져 있는 물냉면! 매콤 달콤 입맛 자극하는 비빔냉면! 그리고 냉면과 함께하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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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읍은 옥천의 옛 지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읍이라는 상호명을 쓴듯합니다.
그리고 고읍 냉면에서 함께 일하시던 분이 옥천 전통 냉면 집을 차렸다는 일화도 있으니 스타일이 비슷할 거라는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고읍 냉면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일이고 공휴일은 제외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차장이 협소하였는데 건물을 새로 지으면서 주차장을 넓게 만들었습니다.
무더운 날 점심시간 그리고 주말 점심시간에는 주차장이 만차가 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테이블은 좌식과 입식 스타일로 되어 있어 상황에 맞게 골라 앉으시면 됩니다.

와이프와 둘이 가서 비빔냉면 2, 편육 반 접시를 주문했습니다.

냉면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무김치가 나왔는데 전통 냉면집과는 다른 오독오독한 식감의 무김치가 나왔습니다.

편육과 함께할 고추장과 마늘 그리고 새우젓입니다.

기본적인 양념을 할 수 있는 식초와 겨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빔의 모습입니다. 전통 냉면에서 먹던 비빔과 모양이 매우 흡사합니다.
양념장이 조금 더 많아 보이고 진해 보이는 비주얼이 있지만 많이 흡사한 모습입니다.

함께 주는 냉 육수도 전통 냉면과 비슷한데 맛이 좀 더 진한 느낌? 저는 이곳 육수가 좀 더 마음에 들더군요!

큼지막한 편육입니다. 와이프와 둘이 먹는데 반인 데도 양이 많았습니다.
또한 크기가 커서 적당하게 반으로 잘라서 먹었습니다.

제 냉면은 십자 자르기로~ 먹기 좋게 ~

비벼 놓으니 빨간 양념장이 면에 맛있게 베면서 군침 돋는 비주얼이 완성됩니다.
한 젓가락 먹어보니 전통 냉면과 맛의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좀 더 진한 느낌의 양념 맛을 느낄 수 있었고 맛이 좋았습니다.

편육에 냉면은 환상의 궁합이죠~ 와이프와 둘이 먹으니 편육이 3분의 2는 제 몫.... 정말 배 터지게 싸 먹었습니다.

전날 과음을 해서 냉육수가 술술 잘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한번 더 리필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항상 비빔냉면에 육수를 넣어서 물냉면처럼 먹기!
비빔냉면의 양념장과 육수가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냅니다! 제 냉면 먹는 스타일입니다^^

제 앞에 놓인 제 할당량은 무조건 바닥을 비웁니다. 맛있는데 남길 이유가 없겠죠?

전통 냉면도 맛있지만 고읍 냉면의 매력도 전통 냉면과는 달라서 번갈아 가면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비슷한데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여름이 가기 전에 부지런히 냉면 먹으러 다녀야겠습니다.
(사실 겨울에도 생각나서 가는 옥천 냉면입니다 ㅎㅎㅎ)

[지극히 주관적인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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