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쭈꾸미 볶음~ 다들 좋아하시나요?
예스파파는 매콤한 오징어 볶음, 낙지 볶음, 쭈꾸미 볶음을 참 좋아하는데요~
6월에 서울에 일이 있어 우연히~ 들렸다가 너무 맛있어서 지인들을 데리고 다시 한번 방문한 신금호역 쭈꾸미 맛집을 소개합니다!
신금호역에서 내려 꼭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5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어서 3분 정도 걸으면 도착합니다.
(제 기억에 지하 7층? 8층? 까지 있었던 신금호역...... 꼭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세요!!)
5번 출구로 나와 양쪽 길 어느 곳으로 오셔도 올 수 있지만 골목에 숨어 있기 때문에 페리카나 또는 금호동 순대국 골목으로 잘 찾아들어오셔야 합니다.
간판에서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 걸 알 수 있고 포장 시 양이 더 많다는 걸로 보아 포장도 가능한 것 같네요.
와 연예인들이 많이도 방문했네요~
눈에 띄는 사인은 에이핑크 보미!! 그리고 티아라 지연!!
아~ 저도 이분들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해보고 싶네요 ㅎㅎ
헛! 6월에 방문했을 때보다 천원 정도 올랐습니다.
요즘 물가가 장난 아니네요~ 시장보기가 무서울 정도로 물가가 올랐던데 식당에도 그 영향이..
그래도 맛있으니까~ 천원 인상은 용서가 됩니다~ ㅎㅎㅎ
먼저 기본 쭈꾸미 2인분을 주문해 봅니다.
쭈꾸미가 생각보다 굉장히 크더라고요.
쭈꾸미 외에 천사채, 묵은지 백김치 콩나물 깻잎 등이 나왔습니다.
깻잎에 쭈꾸미, 천사채, 백김치 싸 먹으면 정말 환상의 조합이 나옵니다.
이 맛을 못 잊고 재 방문했으니까요.
매운맛을 잡아줄 미역국도 나오고요~
콩나물도 같이 볶아 먹어야 하는 것은 국 룰!
와 ~ 정말 이조합 놓쳐서는 안 되는 최강 조합입니다.
제가 쭈꾸미도 추가했지만 깻잎, 천사채, 묵은지 백김치를 몇 번이나 리필했는지......
높은 물가에 눈치가 살짝(?) 보였지만 너무 친절한 남자 사장님~ 리필할 때마다 웃으면서 친절히 주시더라고요! ㅎㅎ
정신없이 먹다 보니 바닥을 보이기 시작해서 쭈꾸미 삼겹살 2인분을 더 주문했습니다.
삼겹살도 반으로 잘라주고 쭈꾸미도 크기가 낙지만큼 커서 잘라 주었습니다.
와 지글지글 비주얼~ 정말 미치겠네요.
포스팅 중에도 침이 고여 당장 기차 타고 신금호역으로 가고 싶은 심정!!
사진 찍을 시간도 없이 정신없이 쭈꾸미 삼겹살을 흡입하고 쭈꾸미 곱창까지 1인분 추가해서 먹고 나니 저는 딱 좋았지만 같이 갔던 지인들이 대식가라 볶음밥을 꼭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저는 어느 정도 배가 찼지만 6월 방문에 볶음밥을 못 먹었던 지라 궁금해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볶아주는 볶음밥입니다.
와~ 볶음밥 비주얼~ 보소~ 안 시켰으면 어쩔뻔?
배가 부르지만 볶음밥 시키길 잘했다며 지인들과 싹싹 긁어먹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배불러서 조금 남겼지만 이제 와서 생각하니 남긴 볶음밥이 더 생각난다는!!!!!
왜 제가 사는 가까운 곳엔 이런 맛집이 없는 걸까요?
식사하는 도중에도 손님이 꽤 많이 들어 오더라고요~ 현지인 맛집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고요.
원형 테이블은 6개 정도? 있었습니다.
조만간 날 잡고 또 한번 방문해야겠습니다.
그날이 빨리 오길......
[지극히 주관적인 우리 돈으로 우리가 먹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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