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의 맛 그대로~ 천서리 막국수 국수리 직영점 [막국수 맛집]

안녕하세요. 예스파파입니다.

얼마 전 내조의여왕님과 함께 양평 국수리에
천서리 막국수 국수리 직영점을 다녀왔습니다.

워낙 여주 천서리 막국수는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알겠지만
양평에 직영점이 생긴 건 아는 분들만 안다는 사실?
그럼 포스팅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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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리 막국수 국수리 직영점은
양평에서 서울로 가는 길 6번 국도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너편에는 양평전자과학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고요.
큰 길가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주차장이 꽤 넓습니다~
주차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홀도 꽤나 넓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었습니다.

매운 비빔 막국수는 도전해 본 적이 없어서
겁이 나서 패스!
저랑 와이프는 일반 비빔막국수에
또 많이 먹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편육 반만 가능하냐고 여쭤보았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편육 반을 주문했습니다.

막국수가 나오기 전 이렇게 주전자가 나옵니다.
따듯한 육수가 나오는데
사실 따듯하기보단 뜨겁습니다.

뜨끈한 육수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사실 저는 전날 술을 먹고 간 날이라 해장으로 딱!
분명 해장으로 저 육수 좋아하는 분 계실 겁니다.
다 알아요~

편육 반이 나왔습니다.
오케이 다섯 점씩 나눠먹으면 되겠군~
이 정도면 와이프랑 먹기 충분한 양입니다.

하얀 백김치~ 빨간 무김치~
여러 가지 재료를 섞은 양념 새우젓~
반찬이 이렇게 세 가지 나왔습니다.

막국수 먹기 전 몇 점을 백김치와 함께 먹어봅니다.
와~ 쫀득한 편육이 정말 맛있고
백김치가 적당히 간이 베어 맛있습니다.
세 점 정도 먹고 일부러 두 점을 남겼습니다.
막국수에 싸 먹어야 하니까요^^

 

드디어 막국수 두두등장!
절대 곱빼기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면과 양념장 깨, 계란, 김가루, 고기 고명 그리고 오이!

그리고 따로 요청한 시원한 물 육수까지!
시원한 동치미 베이스의 물 육수!
무조건 요청해서 함께 해야죠~
그래야 해장이 두 번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열심히 쉐킷~쉐킷~ 비벼봅니다.
음~ 있는 그대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좀 더 이쁘게 비빌 수는 없었을까요? ㅎㅎ

남겨 두었던 편육과 함께 먹어봅니다.
역시 고기는 면에 싸 먹어야 제맛!

설탕, 식초, 겨자 등 여러 가지 양념들이 있는데
다른 것들은 본연의 맛을 헤쳐서 별로 좋아하지 않고
은색 양념통을 열어보니 양념장이 들어있습니다.

반 정도 먹었는데 조금 더 자극적으로 먹고 싶어서
더 넣어 먹어봅니다.
매운걸 잘 못 먹는 와이프는 일반 막국수인데도
앞에서 맵다고 하네요~ 저는 요즘 맵찔이 탈출 중이라
적당히 매콤한게 딱 좋더라고요!

제가 냉면을 먹거나 막국수 먹을 때
항상 마지막은 냉육수와 함께 먹기!
이렇게 먹으면 양념장과 어우러지면서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 배가 고팠었나?
너무 깨끗하게 잘 먹었네요^^

편육 반 접시 가격 8천원해서
총 2만4천원에 배부르게 너무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본점과 비교해서 전혀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고요.
아드님이 직영점을 운영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여주 본점까지 가지 않고 양평에서도 충분히
천서리 막국수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