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파파입니다!!^^
저는 영화를 엄청나게 좋아하던 영화 매니아였습니다.
하지만 첫째 딸이 7살이 되도록 영화관에 간 숫자는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겠네요.
코로나 이후로는 더욱 엄두를 못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2년 전 와이프가 생일선물로 받은 메가박스 더 부티크 티켓 두장의 사용기한이 9월로 다가와서 부랴부랴 티켓을 예매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가게된 영화 관람. 특히나 이번엔 고급스러움의 최고라는 메가박스 더 부티크관에서 보게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광복절이 지나고 코로나가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영화관에 방문한다는 자체가 조금 두렵기도 했지만 최대한 방역수칙 잘 지켜서 영화만 딱! 보고 나오자는 마음으로 와이프와 하남 스타필드 메가박스에 방문했습니다. (실제로 영화만 보고 식사도 못하고 돌아왔네요 ㅠㅠ)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
전화번호 : 1544-0070
주 소 :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616 스타필드하남 4층
메가박스 하남 스타필드점은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1시 영화를 예매한 우리는 10시 30분쯤 지상 주차장 4층으로 바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지상 주차장에 차가 다섯대 있었나? 항상 미어터지던 하남 스타필드 주차장이 이렇게 여유가 있는건 처음 봤습니다. 아무리 평일 오픈 시간 얼마 안지나서이긴 했지만 코로나의 여파가 크긴 크더군요.
여유 있게 주차를 하고 나서 메가박스와 바로 연결이 되는 통로로 입장을 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셀프 체온 측정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었습니다.
'정상 체온입니다'라는 안내 음성을 확인하고 입장을 했습니다.
영화 관람을 위해 들어가는데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문자 기록을 남겼고 다시 한번 체온 측정을 한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하고 나서 더 부티크 관람 전용 라운지로 들어갔습니다.
더 부티크 라운지 이용안내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더 부티크 관람 이용권은 35,000원입니다.
35,000원의 가격에 단독 라운지와 단독 스낵 매점 이용 그리고 웰컴 패키지라고 해서 주는 음료와 빵류가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웰컴 패키지와 스낵 매점 이용이 무기한 중단되고 가격을 20,000원으로 인하했다고 합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던 관람권은 35,000원짜리 였는데...... 아쉽지만 코로나를 원망해 봅니다.
부티크 단독 라운지입니다.
굉장히 분위기 있는 조명에 가구 하나하나가 모두 최고급 가죽으로 이루어진 소파였습니다.
너무 편하게 영화 관람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무척 만족한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코웨이 케어존 운영을 하고 있어 공기청정이 최적화되어있는 굉장히 쾌적한 공간이었습니다.
국가 지침 발표로 인해 영화관은 이용자 명부 미작성 및 마스크 미착용 시 영화관 이용이 제한됩니다.
지킬건 지켜야죠! 우리 모두가 조금 더 확실하게 방역수칙을 지켜낸다면 지금 상황에 적응해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영화 관람 시간이 되어 101호 스위트룸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굉장히 고급진 분위기의 조명이 압도적인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런 영화관은 처음 와보았기에 더 들뜬 마음으로 이리저리 구경했습니다.
이때까지 저희 부부 말고는 관람객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각도 조절이 편하게 되는 리클라이너 소파인데 너무 편했습니다.
쿠션이나 각도 조절의 각이나 영화보기에 최적화되어있었습니다.
소파를 찾아보려 해도 나오지 않는데 비싸겠죠?? ;;;;
알아보고 비싸지 않으면 이사갈때 하나 구입하고 싶은 욕심이 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영화관의 팝콘이나 음료가 칼로리도 높고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먹을 것을 집에서 챙겨 오는 편입니다.
와이프가 다리를 쭈욱 펴고 앉아있는데 너무 편해 보이지 않나요?
영화관에서 누워서 영화 보는 것은 처음이라 너무 편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런 각도의 느낌으로 영화 관람이 가능합니다!
대단한 곳에 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첫 경험이라 와이프와 인증샷! 하나 남겼습니다.
와이프가 영화 볼 때 에어컨 바람에 추울 것 같다며 담요를 하나 챙겨 왔는데 저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
저는 추워서 오들오들 떨면서 영화를 봤네요 ;;;;
영화를 보러 가실 분들은 여름에 담요 하나 챙겨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영화 보는 관람객이 5명인가? 밖에 안되는데 에어컨은 아주 빵빵하게 틀어져있습니다.
좌석에는 개인 탁자가 가운데와 양옆에 있고 옷걸이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처음에 관람객들이 들어오지 않아서 전세낸 기분으로 영화관을 구경했습니다.
영화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가장 앞열은 소파가 좀 더 색다르네요. 저기에선 옆으로 누워서도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티켓 한장에 35,000 원하는 더 부티크 영화 관람관은 제 돈 주고는 못갈것 같지만 누군가 선물로 준다면 무조건 달려가고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다만 현재는 웰컴 패키지 제공이 되지 않고 있으며 그에 따라 가격이 20,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000원이라면 가끔 와이프와 편하고 분위기 있게 영화보기에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이상 선물 받아서 다녀오게된 :: 메가박스 더 부티크 :: 관람관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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