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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2

D-45 정체기 제 다이어트 일기가 누군가에겐 힘이 되고 누군가에겐 자극이 되고 이제는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는 분도 계십니다. 제 운동의 과정을 적고 제 자신에게 피드백을 얻으려고 시작한 다이어트 일기에 제 진심을 담은 이야기들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고 그걸 좋아하는 분들이 생겨났습니다. 아뿔싸! 많은 분들이 제 운동 다이어트엔 관심이 없습니다. 왜? 다이어트는 제가 하는거고 찾아주시는 모든분들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어제 컨셉 이야기를 했었죠? 제 인생의 컨셉을 이야기 해보았는데 많은 분들이 칭찬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컨셉은 빵점인듯 합니다! ㅎㅎ 얼마 전까지 호랑나비로 활동하시던 소소한컷 나비님이 '이렇게 닭가슴살과 운동기구가 난무하는 블로그에 다정다감함을.. 2020. 5. 14.
D-46 나는 어떤 컨셉일까? 티스토리 블로거 중 타타오라는 글을 잘 쓰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의 오늘 포스팅에서 컨셉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궁금해 졌습니다. 나는 도대체 어떤 컨셉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걸까? 계리직님이 말하는 아주머니 컨셉인가?? 오잉?? ^^ 어렸을 적 자기소개서에 나의 장점에 대해 쓸 때면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배려를 잘하는 게 내 장점이라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과연 장점인가? 곰곰이 생각해보고 이게 내 컨셉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배려를 잘하면서 정말 힘든 적이 많았습니다. 지인들은 나에게 고민을 다 털어 놓는데 나는 그걸 듣고 오히려 내가 끙끙 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는 항상 중립을 지키려 애썼고 그게 평화를 지키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기어코 작년.. 202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