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1 D-71 열외 일이 없는 토요일 출근시간에 맞춰 일어났다 허리도 아프겠다 늦잠 잘만도 한데 일찍 일어나서 또다시 낑낑대며 씻고 와이프와 딸들을 깨운다 간단하게 아침을 떼운고 아홉시가 되기 전에 처가집으로 출발~ 처가집은 소도 키우시고 농사도 지으신다 그래서 결혼한 후에 한번도 쌀을 사먹어 본 적이 없다 사실 오늘은 한달전 부터 계획되어 있던 벼농사의 첫 출발 못판을 만드는 날이였다 벼농사를 하려면 벼의 씨앗을 모내기 판에 흙과함께 골고루 펴 땅에게 펼쳐놓고 벼의 싹(?)을 틔운다 그 벼의 싹을 모라고 부르고 그 모를 논에 심는것이 모내기 그리고 키우는것이 벼농사이다 (사실 장인어른이 시키는대로만 해서 뭐가 뭔지 정확히는 모른다 ㅋㅋ) 남자라고는 장인어른, 처남, 동서 그리고 나 이렇게 네명인데 네명이 힘을 합쳐야 그나.. 2020.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