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참에 막걸리대신 아메리카노1 D-35 모내기 긴 하루가 지났습니다. 어제 모내기 준비에 이어서 오늘은 모내기 하는날! 처갓집 일을 도와 이것저것 농사일을 해보고 소밥도 주고 닭 모이도 주고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정말 농사 쉽지 않다! 장난스레 친구들이 '귀농이나 해볼까?' '웃기는 소리하지마 엄청 힘들어'라고 말해줍니다. 농사 지으시고 소 키우시고 사남매 키우신 장인어른, 장모님 정말 존경합니다. 여덟 시 집합 후 아침식사하고 모내기를 시작한다는 장인어른의 명령 하달에 따라 일곱 시에 집에서 기상했습니다. 그런데 비가 너무 많이 내리고 있네요. 몰랐는데 비가 많이 오면 모판의 모들이 흐트러져서 모내기를 망쳐 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장인어른의 잠시 대기하라는 명령에 더 잘까 망설이다가 바로 거실로 나갔습니다. 요즘 너무 잘 먹었잖아요.. 2020.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