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면서
컨디션 조절이 중요 한걸
잘 알고 있었지만
막상 닥치고 나니
멘붕이였다
피로가 극도로 쌓였고
탄수화물을 많이 줄여서
컨디션이 극도로 나빠졌던 것 같다
소고기에 흰쌀밥 된장찌개에
말아먹고 나니
컨디션이 다시 좋아졌다!
극뽁!
역시 한국인은 밥힘!!
이제는 알람이 없어도
아침 여섯시부터 눈이 떠진다
좀 더 자야지 좀 더 자야지 해도
여섯시 반이 되면 몸이 일어나라
명령하는듯 하다
일곱시 알람은 무시하고
일어나서 싸이클 머신에 오른다
블로그 피드 쌓여있는거
다보고 댓글달고 나면 한시간 훌쩍 간다
유산소가 이렇게 금방 시간이 가다니
블로그의 힘....!!
요즘 아침은 와이프 푹자고
스스로 차려 먹는다
어제 컨디션이 딸려서 그런지
좀더 든든히 먹고 싶은 맘에 계란 후라이
하나 해먹었다
음 너무 맛있고~~~
연휴에 어디 놀러가는 곳도 없는데
처가집에서 딸과 고추모종 심기를 했다
처가집에서 소키우고 농사 지으셔서
딸이 자연과 함께 하는 유년을 보내
도시 아이들이 못 느끼는
경험을 하는것 같아 좋다
모종심기가 끝난 후
잠시 쉬는 시간에 처가집에 있던
견과류로 허리를 달래고
장인어른 작업 선반 만들기 작업을
도와 드리고 점심식사 시간!
점심식사 메뉴는 제육볶음과 찜닭
최근 음식 솜씨 물오른 와이프
처남이 아주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어제 소고기 먹은 뒤로
식욕이 되살아 난것 같다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다!
오늘이 5월 1일인지도 몰랐다
이제 다음달이면 몸만들기 프로젝트도 끝이난다
거의 반 가까이 왔는데
왜이렇게 몸 변화도 없는것 같고
앞으로 변화가 있을지도 막막하고
괜한 조바심에 흔들려선 안되겠지만
나도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거라
앞으로의 결과가 예측이 안되기 때문에
조바심이 나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다
그래도 오늘 운동은 컨디션 너무 좋았고
집중해서 긴 시간 하고 싶은 만큼 다하고
올라왔다
올라와서 한시간 반동안 놀이터에서
꼬마들에게 괴물이 되어 주고
저녁식사 시간
와이프가 꼬마 김밥을 해놓았다
꼬마 김밥을 보니
서울 광장시장 마약김밥이 생각나서
연겨자와 간장 섞어서
찍어먹었는데 그맛이 진짜 마약김밥 맛!
다 소스 빨이였어 ㅋㅋㅋㅋㅋㅋ
줄서서 사먹을 필요가 없네 ㅋㅋㅋ
딸도 배가 신나게 놀아 배가 고팠는지
너무 잘먹고 잘자고 ^^
지금 이시간에 블로그 포스팅 하려니
배가 너무 고파서 평소 마지막 끼니로 먹는
카제인 보충제에 프로틴바 추가요!
내일 오늘 보다 좀 더 일찍 일어나
아침 운동하고 등산하고
부모님댁에 가야하니
일정이 빡빡하구나 일찍 자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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