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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3 장모님 생신 으아어오 저는 노트북으로 블로그 글을 씁니다. 처남이 오래된 제 컴퓨터를 고쳐주어 기분 좋게 컴퓨터로 글을 쓰려다가 이것도 저것도 안되고 다시 노트북을 켰는데 이것마저 왜 이렇게 느리고 선 다시 다 정리하고 한 시간을 넘게 컴퓨터 노트북과 씨름 중입니다. 오늘의 다이어트 일기 바로 시작합니다! 조금 늦게 일어났습니다. 일곱 시 30분에 일어나서 싸이클을 타려는데 이미 작은딸과 와이프는 일어나 거실에 있고 저를 따라서 큰 딸도 거실로 나옵니다. 와이프는 다시 자러 가고 저 작은 딸, 큰 딸 셋이서 뽀로로 동요를 들으며 싸이클을 탑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어디선가 구수한 냄새가 납니다. 둘째의 응가.....-_-;;; 유산소는 이걸로 끝 씻기고 큰 딸과 밥을 먹었습니다. 정신없네요 사진도 못 찍었습니다.... 2020. 5. 16.
D-44 스승의날 5. 15 스승의 날 오늘이 스승의 날이군요. 사실 몰랐습니다. 블로그 탐방 중에 알게된 사실이네요! 저도 갑자기 제 스승님들을 기억해보고 싶어 졌습니다! 이곳에 그분들을 기억하고 기록해두어서 잊지 않고 싶어 졌습니다. 타타오님 이쁘게 봐주십셔~ 따라쟁이좀 되겠습니다^^ 유치원 때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유치원 때가 기억나는 분들이 계신가요? 울 와이프는 기억력이 너무 좋은데 유치원때 기억도 난다고 하더라고요! 대단해.. 초등학교 1학년 호랑이 선생님이셨습니다. 그 작은 아이들에게 통나무를 지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시키셨던 내성적이고 느릿한 저에게 완행열차! 라는 별명을 지어주셨었죠. 초등학교 2학년 내성적이고 느릿한 제가 지각을 하는 일이 많았죠 그 선생님은 제가 너무나도 미웠나 봅니다. 아무도 .. 2020. 5. 15.
D-45 정체기 제 다이어트 일기가 누군가에겐 힘이 되고 누군가에겐 자극이 되고 이제는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는 분도 계십니다. 제 운동의 과정을 적고 제 자신에게 피드백을 얻으려고 시작한 다이어트 일기에 제 진심을 담은 이야기들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고 그걸 좋아하는 분들이 생겨났습니다. 아뿔싸! 많은 분들이 제 운동 다이어트엔 관심이 없습니다. 왜? 다이어트는 제가 하는거고 찾아주시는 모든분들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어제 컨셉 이야기를 했었죠? 제 인생의 컨셉을 이야기 해보았는데 많은 분들이 칭찬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컨셉은 빵점인듯 합니다! ㅎㅎ 얼마 전까지 호랑나비로 활동하시던 소소한컷 나비님이 '이렇게 닭가슴살과 운동기구가 난무하는 블로그에 다정다감함을.. 2020. 5. 14.
D-46 나는 어떤 컨셉일까? 티스토리 블로거 중 타타오라는 글을 잘 쓰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의 오늘 포스팅에서 컨셉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궁금해 졌습니다. 나는 도대체 어떤 컨셉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걸까? 계리직님이 말하는 아주머니 컨셉인가?? 오잉?? ^^ 어렸을 적 자기소개서에 나의 장점에 대해 쓸 때면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배려를 잘하는 게 내 장점이라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과연 장점인가? 곰곰이 생각해보고 이게 내 컨셉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배려를 잘하면서 정말 힘든 적이 많았습니다. 지인들은 나에게 고민을 다 털어 놓는데 나는 그걸 듣고 오히려 내가 끙끙 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는 항상 중립을 지키려 애썼고 그게 평화를 지키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기어코 작년.. 2020. 5. 13.